AI 핵심 요약
beta- 오픈AI가 10일 투자자 메모에서 컴퓨팅 자원 대규모 확충으로 앤트로픽을 앞선다고 강조했다.
- 2025년 1.9GW 캐파시티를 2030년 30GW로 확대하며 격차 벌어진다고 밝혔다.
- 앤트로픽은 인프라 투자 확대하나 오픈AI의 공격적 투자가 수요 대응에 유효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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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4월10일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오픈AI(OpenAI)가 이번 주 일부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경쟁사 앤스로픽(Anthropic PBC)이 세를 키우며 기업공개(IPO)까지 저울질하는 시점에 컴퓨팅 자원을 선제적으로 대규모 확충한 것이 핵심 경쟁 우위가 됐다고 강조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앤스로픽이 마이토스(Mythos)라는 새로운 고성능 AI 모델 출시를 발표한 직후, 자사가 컴퓨팅 캐파시티를 "빠르고 일관되게" 추가해 온 덕분에 앤트로픽을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과도한 비용 지출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이 공격적인 인프라 투자가 AI 제품에 대한 급증하는 수요를 따라가는 데 유효했다는 것이 메모의 요지다.
블룸버그 뉴스가 열람한 이 메모에서 오픈AI는 "격차가 중요한 이유는 컴퓨트가 이제 제품 경쟁력의 제약 조건이 됐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오픈AI는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전직 오픈AI 직원들이 설립한 앤트로픽은 최근 몇 달간 신제품 출시와 국방부(펜타곤)와의 갈등 과정에서 얻은 대중적 지지 덕분에 수요가 급증하면서 서비스 안정성 문제를 겪기도 했다.
오픈AI는 메모에서 IT 분석가 벤 톰프슨(Ben Thompson)이 운영하는 스트래테커리(Stratechery) 블로그의 보고서를 인용하며, 컴퓨팅 제약이 앤트로픽이 마이토스 출시를 일부 파트너에게만 한정한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시사했다.
오픈AI는 2025년 자사에서 사용 가능한 컴퓨팅 캐파시티가 1.9기가와트(GW)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배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 1기가와트는 미국 가정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오픈AI는 이 수치가 내년에 "낮은 두 자릿수 기가와트" 수준으로 성장하고, 2030년까지 약 30기가와트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비해 오픈AI의 추산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2025년 말 기준 1.4기가와트 캐파시티를 보유했으며, 내년에는 7~8기가와트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오픈AI는 메모에서 "해당 범위의 최대치와 비교해도 우리의 증설 속도는 현저히 앞서 있으며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앤스로픽도 최근 들어 AI 서비스 물리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미국 내 데이터센터 건설에 500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약정했으며, 최근에는 브로드컴(Broadcom Inc.)·구글(Alphabet Inc.)과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2027년부터 약 3.5기가와트의 컴퓨팅 파워를 확보하기로 했다.
앤스로픽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FT), 아마존(AMZN) 등 3대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모두 공급사로 두는 다변화된 조달 구조를 갖추고 있다.
블룸버그의 논평 요청에 앤트로픽은 브로드컴·구글 계약 발표 당시 크리슈나 라오(Krishna Rao) 최고재무책임자가 내놓은 성명을 안내했다.
라오 CFO는 "구글, 브로드컴과의 이번 획기적인 파트너십은 인프라 확장에 대한 우리의 체계적인 접근 방식의 연장선"이라며 "전례 없는 성장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지금까지 중 가장 중요한 컴퓨팅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앤스로픽은 대체로 오픈AI보다 보수적인 지출 기조를 유지해 왔다. 오픈AI는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와 칩 확보에 약 6000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며, 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1220억 달러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다만 수익성 달성까지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 속도의 지출에 대한 회의론도 만만치 않다. 오픈AI는 목요일 에너지 비용을 이유로 영국에서 계획하던 인프라 프로젝트의 추진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앤트로픽 최고경영자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는 지난해 말 인터뷰에서 자사의 지출 방식에 대해 "우리는 최대한 책임감 있게 관리하려 한다"고 말하면서, "일부 플레이어들은 욜로(YOLO·you only live once, 한번뿐인 인생)식으로 달려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오픈AI는 투자자 메모에서 아모데이가 시장의 AI 수요 확장 속도를 과소평가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오픈AI는 "돌이켜보면 그 신중함은 규율처럼 보이기보다는, 수요가 얼마나 빠르게 닥쳐올지를 과소평가한 것에 가까워 보인다"고 적었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