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8일부터 글로벌 스포츠 리더십 과정을 모집한다.
- 6개월 과정으로 스위스 로잔 IOC 등 현지 연수를 실시한다.
- 올림픽 입상자는 교육비 전액 지원하며 고위급 인재를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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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한국의 외교력을 강화하기 위한 고위급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문체부는 '글로벌 스포츠 리더십 과정'을 신설하고, 4월 8일부터 30일까지 제1기 신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 수행기관은 공모를 거쳐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선정됐다. 문체부 측은 "최근 원윤종 선수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당선된 것이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 6개월 과정에 스위스 로잔 현지 연수
교육과정은 올해 6월부터 6개월간 기초·전문·적용·환류의 4단계로 운영된다. 6월 기초 단계에서는 올림픽 무브먼트와 국제스포츠 가치를 익히고, 6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전문 단계에서는 스포츠 조직·산업, 국제대회 유치, AI·기술 등 스포츠 행정 전반에 걸친 심화 교육이 제공된다. 이후 적용 단계에서는 국제스포츠기구 현안 관련 과제 수행과 모의 회의 실습을 통해 현장 역량을 다지고, 환류 단계에서는 최종 평가와 개인별 경력 설계로 마무리된다.
하이라이트는 국제스포츠의 심장부인 스위스 로잔에서 진행하는 해외연수다. 교육생들은 IOC 본부를 비롯해 국제농구연맹(FIBA), 국제양궁협회(WA) 등 주요 국제경기연맹과 IOC가 로잔공대(EPFL) 등과 함께 설립한 국제스포츠과학기술대학원(AISTS)을 직접 방문한다. 각 기관과 공동 과제를 수행하고 고위급 인사와 교류하는 실질적 네트워킹 기회도 주어진다.
◆ 올림픽 입상자엔 교육비 전액 지원
모집 대상은 국제스포츠기구 고위직 진출을 목표로 하는 스포츠 행정가, 선수, 국제심판 및 정부·기업 관계자 등이다. 현재 IOC 위원의 약 40%가 올림피언 출신이라는 점을 감안해 선수 출신을 적극 우대한다. 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 입상자에게는 교육비 전액을, 아시안게임 입상자에게는 교육비 절반을 지원한다. 지원자는 4월 8일부터 30일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1일 입교식과 함께 과정을 시작하게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과정을 계기로 국제스포츠 기구에서 실질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제2·제3의 원윤종 같은 국제스포츠 지도자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