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일타강사' 조정식 첫 공판 혐의 부인…쟁점은 청탁금지법 '정당한 거래' 범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메가스터디 조정식 강사가 3일 첫 공판에서 수능 문항 거래 혐의를 부인했다.
  • 변호인은 청탁금지법 위반이 아닌 정당한 사적 거래라 주장했다.
  • 재판부는 법 해석 쟁점 제시 후 5월 22일 다음 기일을 지정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조정식 측 "청탁금지법 아닌 시장 유상거래"
재판부 "사적거래 범위 어디까지인지 검토 필요"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 출제 경험이 있는 현직 교사들과 문항을 거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타강사' 메가스터디 조정식 씨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박강균 부장판사는 3일 오전 10시 30분 청탁금지법 위반 및 업무상 배임교사 혐의를 받는 조 씨 등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적인 심리에 앞서 검찰과 피고인 측 입장을 확인하고 향후 입증 계획과 증거 정리를 논의하는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어 조 씨는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이날 조 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변호인은 "청탁금지법상 시장 거래에 해당하는 유상 거래로 금품 수수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청탁금지법 8조 3항의 정당한 거래 대가에 해당하는 사적 거래이자 채무 이행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 "청탁금지법 위반의 고의가 없고 겸직 허가 위반 여부는 사법상 거래 효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공모한 사실도 없고 업무상 배임교사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 출제 경험이 있는 현직 교사들과 문항을 거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타강사' 메가스터디 조정식 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뉴스핌DB]

검찰에 따르면 조 씨는 2020년 12월 강의용 교재 제작 업체 직원 A 씨에게 현직 교사로부터 영어 문항을 받아오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전·현직 교사 2명에게 영어 문항 제작을 의뢰하고 그 대가로 총 67회에 걸쳐 8351만 원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탁금지법은 사립학교 교원이 직무와 관계없이 동일인에게 1회 100만 원 또는 연간 300만 원을 초과하는 금품 등을 받거나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조 씨에게는 업무상 배임교사 혐의도 적용됐다. 조 씨가 2021년 1월 A 씨에게 "EBS 수능 특강 교재 파일이 정식 판매 전이다. 현직 교사를 통해 미리 받아 달라"는 취지로 말했고, 이에 현직 교사 B 씨가 출판 전이던 '2022학년도 수능특강 영어 독해 연습' 교재 파일을 조 씨와 A 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재판부는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으로 청탁금지법 8조 3항의 해석 문제를 제시했다. 박 부장판사는 "정당한 권한 범위의 사적 거래를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지가 핵심 쟁점이 될 수 있다"며 "청탁금지법의 입법 취지와 외국 입법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공무원이 유튜브 활동을 통해 수익을 얻는 경우 그것이 청탁금지법상 금품 수수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 사적 거래의 범위를 어디까지 볼 것인지 규범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일부 공소사실에 대해 "주어와 서술의 호응이 맞지 않고 교사범 공소사실의 구체성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검찰 측에 보완 검토를 요청했다.

재판부는 증거 정리를 위해 양측에 추가 의견 제출을 요구했다. 피고인 측은 사건과 무관한 증거를 정리해 제출하고, 검찰은 이를 검토해 증거 목록을 재정리하기로 했다.

다음 공판준비기일은 5월 22일 오후 4시 50분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 의혹과 관련해 현직 교사 72명, 사교육 업체 법인 3곳, 강사 11명 등을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