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4월 2일 오전 07시5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4월1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에스티 로더(EL)와 스페인 퓨익 브랜즈(PUIG)가 합병 협상을 진전시키고 있으며, 두 가족 기업의 결합이 성사될 경우 세계 최대 규모의 럭셔리 뷰티 기업 중 하나가 탄생할 전망이다.
MAC, 르 라보, 샬럿 틸버리, 바이레도 등의 브랜드를 각각 보유한 두 회사는 대부분 주식 교환 방식으로 구성된 거래를 논의 중이며, 이르면 수 주 내에 공식 발표가 이뤄질 수 있다고 사안을 잘 아는 복수의 관계자가 전했다. 이들은 사안의 비공개 성격을 이유로 익명을 요구했다.

거래 조건의 일환으로 마르크 퓨익 퓨익 이사회 의장이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며, 두 회사의 통합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퓨익 가문 구성원이 핵심 직책을 맡는 것은 거래 성사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는 동시에 경영 연속성을 담보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마르크 퓨익은 지난달까지 최고경영자직도 겸임했다.
다만 양사는 아직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며, 협상이 결렬되거나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에스티 로더 측 대변인은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퓨익 측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다.
양사는 지난 3월 23일 사업 결합에 관한 잠재적 합병 논의가 진행 중임을 공식 확인했으나,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여전히 로더 가문이 지배하는 에스티 로더와 퓨익의 결합은 럭셔리 뷰티 시장의 경쟁 구도를 재편하는 동시에, 프랑스 화장품 대기업 로레알에 필적하는 강력한 경쟁자를 단숨에 탄생시키는 결과로 이어진다. 에스티 로더는 현재 글로벌 화장품 부문에서 로레알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퓨익과의 합병이 성사될 경우 양사는 특히 프래그런스 부문에서 더욱 강화된 입지를 확보하게 된다.
거래 규모 또한 상당하다. 마드리드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퓨익의 시가총액은 98억유로이며, 뉴욕 증시에 상장된 에스티 로더의 시가총액은 약 270억달러다. 협상 사실이 공개된 지난달 이후 에스티 로더 주가는 약 15% 하락한 반면, 퓨익 주가는 11% 상승했다.
소비재·유통 기업들은 공급망 리스크 가속화, 지정학적 불안정, 인플레이션 압력, 소비자 행동 변화 등 복합적인 리스크가 교차하는 현 시기를 잠재적 합병을 통한 규모 확대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에스티 로더는 스테판 드 라 파브리 최고경영자 체제에서 사업 구조 전환을 추진하며, 브랜드 유통 채널을 아마존닷컴 등 성장세가 빠른 온라인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퓨익 역시 최근 수개월간 조직 변화를 겪었는데, 창업 가문 구성원인 마르크 퓨익이 최고경영자직을 내려놓고 인수합병 업무에 집중하는 이사회 의장직에만 전념하는 체제로 전환했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