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트럼프 '이란전 출구' 시사에 비트코인 선방…유가·증시 출렁 속 6만7000달러대 회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트럼프 대통령이 31일 대이란 군사 작전 조기 종료를 시사했다.
  • 글로벌 증시 선물이 오르고 비트코인은 6만6000달러대에서 반등했다.
  • 전통 자산 하락 속 암호화폐가 상대적 안정성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군사 작전의 조기 종료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시 크게 흔들렸다. 뉴욕 증시 개장 전 미 주가지수 선물은 오르고 국제유가는 급등분을 반납하는 등 전통 자산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한 가운데, 비트코인은 6만5000달러선 초반까지 밀렸다가 일시 6만7000달러대로 반등하며 상대적인 안정성을 드러냈다.

시장에서는 전쟁 종식 기대가 위험자산 전반에 숨통을 틔울 수 있다는 시각과, 미국이 물러난 뒤에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이어질 경우 인플레이션과 금리 부담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31일 오후 7시 40분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6만6241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1.78% 하락하고 있다. 이는 전쟁이 2월 말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6만5200달러 아래까지 밀렸던 낙폭을 다소 만회한 것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ETH)은 2000달러선을 지킨 채 20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에 비해 1.70% 내린 수준이다. 솔라나(SOL), XRP, 도지(DOGE) 등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내림세다. 

비트코인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koinwon@newspim.com

위험 자산을 중심으로 급락하던 시장 분위기를 바꾼 것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였다. 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호르무즈 해협이 대부분 폐쇄된 상태로 남더라도 미국의 대이란 군사 작전을 끝낼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측은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기 위한 군사적 시도가 당초 예상했던 4~6주보다 분쟁을 더 장기화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도 직후 S&P500 선물은 0.8% 상승했고, 위험자산 전반에도 일시적으로 안도감이 번졌다.

다만 유가 변동성은 여전히 컸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이날 장중 이란이 두바이에서 쿠웨이트 원유 운반선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배럴당 107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104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전쟁 장기화와 해협 봉쇄 우려가 남아 있는 만큼 에너지 시장의 불안은 여전히 진행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전통 금융시장은 이미 적잖은 타격을 입은 상태다. S&P500 지수는 2022년 이후 가장 긴 연속 하락세를 기록 중이고,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2008년 10월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월간 성적을 향해 가고 있다. 미 국채 가격은 오르고 달러는 주요 10개국(G10)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는 등 자산별 흐름도 크게 엇갈렸다. 이런 국면에서 암호화폐는 오히려 상대적으로 버티는 모습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3200억달러 수준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지만, 같은 기간 나스닥100 지수는 약 5% 하락했다.

비트코인의 박스권 방어력도 주목된다. 비트코인은 이번 전쟁 국면 내내 대체로 6만5000달러에서 7만3000달러 사이에서 움직였다. 중동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매도 압력이 커졌지만, 주식시장처럼 뚜렷한 하락 추세로 무너지지는 않았다. Fx프로의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 알렉스 쿠프치케비치는 "암호화폐는 조정을 받았지만 주식보다 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시장 전체가 여전히 50일 및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러 있지만, 2월 초 이후 저점 부근에서는 매수 지지가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는 급락 이후 횡보 안정화 양상을 보이는 반면, 주식은 하락 추세를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P모간도 비슷한 진단을 내놨다. JP모간은 비트코인이 이번 이란 위기를 금과 은보다 더 잘 버티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이 실제 전쟁 국면에서도 이례적인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박스권을 유지하는 비트코인의 흐름은 더욱 눈에 띈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이 흔들리는 동안, 본래 변동성이 큰 위험자산으로 여겨졌던 비트코인이 오히려 범위를 지켜내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시장의 시선은 4월로 향하고 있다. 핵심은 트럼프의 '전쟁 종료 의향'이 실제 출구 전략으로 이어질지 여부다. 휴전이나 군사작전 축소가 현실화하면 비트코인을 박스권에 묶어둔 가장 큰 변수였던 전쟁 헤드라인 리스크는 한층 약해질 수 있다. 반면 미국이 물러난 뒤에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된다면 유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고, 이는 인플레이션 기대를 다시 자극해 시장이 기다려온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경로를 더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전날 비트코인이 6만5200달러 아래로 급락한 뒤 곧바로 6만7000달러선을 회복한 흐름을 단순한 기술적 반등 이상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나온다. 손절 매물을 털어낸 뒤 실수요 매수세가 유입된 흔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그 수요가 4월에도 이어질지는 전쟁이 실제로 진정 국면에 접어들지, 아니면 또 다른 돌발 헤드라인만 추가될지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많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우디 공항 이틀 연속 피격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11일(현지시간) 또다시 공격을 받았다. 전날 공격에 따른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사우디 동부 담맘의 킹파드 국제공항도 11일 새벽 인근에 발사체가 떨어진 데 이어, 이날 밤 공격을 받았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잇단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며 사우디 공항 이용 자제를 거듭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이날 "미확인 발사체"가 킹칼리드 국제공항 제4터미널을 겨냥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면서도 정확한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군은 공항 인근에서 순항미사일을 요격했으며, 동부주에서도 드론 1기를 격추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공격의 사망자는 당초 12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주사우디 인도대사관은 이날 부상자 가운데 자국민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300명이 넘는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사우디에서 발생한 단일 사건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공격이라고 전했다. 리야드 공항은 이 공격 이후 폐쇄된 상태다. ◆ 담맘공항·아람코 시설도 공격…후티 "공항 이용 말라" 재경고 후티 반군의 야히아 사레아 군 대변인은 이날 TV 연설에서 10일 리야드 공항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담맘공항과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시설 두 곳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정부와 아람코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이날 밤 늦게 담맘 킹파드 국제공항이 공격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민간항공청은 "공항 시설에 대한 피해 평가와 안전 점검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동 중인 항공기에 타고 있던 한 목격자는 로이터에 현지시간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12일 오전 2시30분)께 발사체가 계류 중인 항공기 옆 활주로에 떨어져 불이 났다고 전했다. 담맘공항은 사우디에서 세 번째로 큰 공항이다. 후티는 앞서 항공사와 공항 직원, 여행객에게 사우디 공항을 이용하지 말라고 다시 경고했다. 후티는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라"며 "요격 실패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사우디에 있다"고 주장했다. 후티는 사우디가 지난 24시간 동안 수도 사나와 근거지 사다 등 예멘 전역에 124차례 공습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 국제행사 예정대로 강행…금융지구 재택근무 전환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리야드에서는 국제 에너지 행사가 예정대로 열렸다. 사우디 에너지부에 따르면 WPC 에너지(WPC Energy)가 주관하는 제25차 세계석유회의(WPC)가 이날 공항에서 약 10km 떨어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회의는 15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국제에너지포럼(IEF) 장관회의도 이날 열렸으나 본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다만 행사 참석과 참가자 이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BP와 셸 경영진은 이번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 공동 주최국인 이탈리아의 질베르토 피케토 프라틴 에너지장관은 화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독일 경제부는 현지에 머무는 카테리나 라이헤 장관의 귀국 항공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야드 금융 중심지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사우디 당국은 리야드의 모든 학교 수업을 11일부터 15일까지 원격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사우디 최대 투자행사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의 개최와 참석자 안전 확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행사에는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와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FII 주최 측은 "수천 명의 대표단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사우디의 후티 공습에 미국이 동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지난달 후티가 홍해 연안의 전략 요충지를 장악하자 공습을 강화하고 예멘 정부군의 반격을 지원해 왔다. 후티가 장악한 예멘 외무부는 사우디가 군사행동을 이어가면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더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알마시라TV를 통해 "사우디가 침략과 내정 간섭을 멈추지 않는 한 더 나쁜 일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공항을 공격했다고 밝힌 가운데, 2026년 10월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10-12 05:51
사진
李대통령 "기존 분양계약자, 당초 약정대로 대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정부의 부동산 대출규제로 기존 분양계약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에 "대출약정을 하고 이미 분양받은 경우에는 당초 약정대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시했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이 지시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 추가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나라를 믿고 분양받은 돈 없는 서민의 대출을 제한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2026.10.11 gomsi@newspim.com 이 대통령은 "변경 사실을 모르고 하시는 말씀인지, 아니면 여전히 시정되지 않은 현장이 있다는 것인지 알려 주시기 바란다"며 "후자라면 대출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수도권 주택공급 부족에 대해서는 전(前) 정부 시기 인허가 감소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이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급감했던 주택건설 인허가와 착공이 이제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서울·수도권 인허가 공백으로 주택공급에 일부 차질이 생겼지만 조만간 정상화된다"고 말했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은 실제 입주 물량에 앞서 움직이는 선행지표다. 2022년 이후 인허가·착공 감소가 시차를 두고 현재 공급 부족으로 이어졌고, 현 정부 들어 공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집값과 대출규제만으로 시장을 판단해선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금리, 경매 건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일시적 인허가 공백의 정상화, 주택·택지 공급 속도와 수량, 형평성을 위한 조세 정상화 등에도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6-10-11 15: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