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호르무즈' 긴장에도 중국 증시가 선방하는 이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 한 달간 아시아 주가 조정 받았다.
  •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6% 낙폭 방어하며 31일 0.4% 상승했다.
  • 중국 에너지 자립도 85%와 AI 경쟁력으로 A주 방어력 강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주 시장 영향, 주요국 대비 크게 낮아
개전 한달 상하이지수 낙폭 6%대에서 방어
에너지 자급률 높아 경제 타격 제한적
투자기관들 오히려 "A주 비중 확대 기회"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한 달간 지속되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중동전쟁) 여파로 아시아 각국의 주가가 큰 폭의 조정을 받고 있다. 서구권 국가 중에서도 한국과 일본 증시가 유독 중동 지역 정세 불안의 영향을 민감하게 받는 상황이다.

중국 위안화 자산의 대표주자 A주도 예외가 아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쟁 발발 후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주(3월 23일~29일) A주 시장은 중동전쟁으로 인해 큰 변동성을 나타냈다. 23일에는 3% 넘게 떨어지며, 전쟁 초기만 해도 4,200포인트에 근접했던 상하이종합지수가 3,810포인트대까지 후퇴하기도 했다.

이처럼 중국 증시 A주 역시 미국-이란 전쟁으로 타격을 입긴 했으나, 한국과 일본 등 주변 아시아 주요국 증시의 낙폭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작고 영향도 크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지수 방어력과 회복력도 다른 주요국 증시와는 사뭇 다른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전쟁 한 달 동안 상하이종합지수는 낙폭을 6%대에서 방어했다. 31일 오전 장 현재 한국과 일본 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는 와중에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중국 A주가 강한 방어력과 독자적 회복력을 보이는 데 대해 골드만삭스·UBS 등 글로벌 투자기관들은 중국의 높은 에너지 자립도와 AI 경쟁력 등을 이유로 제시하며, A주 비중 확대를 권유할 정도다.

실제 한·중·일 아시아 3국의 에너지 자급률을 비교해 보면 한국이 19%, 일본이 12%인 데 비해 중국은 자국 생산 원유 30%를 포함해 에너지 자급률이 85%에 달한다.

글로벌 투자기관과 중국 현지 기관들은 중국 경제와 증시가 '오일 쇼크'에 잘 버티는 이유에 대해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이 에너지 이용 구조 측면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가 차지하는 비중은 28% 정도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반면 원자력,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10년 전 26%에서 현재 40%까지 확대되며 에너지 구조 전환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중국의 석유 매장량은 약 12억 배럴로, 수입이 완전히 중단되는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110일 이상 버틸 수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중국 증시 수익률은 브렌트유 가격과 상관 관계가 매우 낮다. 단기적인 유가 급등이 A주 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다. (중국 펑파이신문 참조)

중국 증시가 중동전쟁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견고한 또다른 이유 중 하나는 낮은 개방성 때문에 글로벌 자본시장과의 동조화 연결고리가 약하다는 점이다. 외국인 지분율이 3%에 불과해 외자가 빠져나가도 충격이 미미하다.

많은 글로벌 투자기관은 중국 A주의 S&P 500 지수 상관성이 0.2~0.3 수준에 불과해 투자 포트폴리오 위험을 분산하는 데 있어서도 중국 A주는 핵심 자산 가운데 하나라고 여기고 있다.

AI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중국 증시의 내재적 투자가치 자체만으로도 A주는 매력적인 투자 자산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동 정세 불안에도 불구하고 중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러한 기술주로 구성된 특정 펀드 상품 매매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인공지능(AI)을 핵심으로 한 기술주는 중국 증시 안팎에서 가장 뜨거운 투자 자산으로 주목받는다.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AI 모델인 '딥시크(DeepSeek)'의 등장을 중국 AI 산업의 획기적 전환점으로 평가했다.투자기관들은 A주 시장 내 우량 기업들의 수익 개선과 기업 가치 상승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중국 증시 투자 전문가들은 중동전쟁이 한 달간 지속되는 동안 중국 경제와 A주 증시를 뒤 흔들었던 큰 바람은 이미 지나갔다며, 앞으로 어떤 풍파가 닥치더라도 그 파장이 넓고 깊게 퍼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본다.

전쟁의 불확실성으로 부진한 장세가 이어질 수 있겠지만, 투자 전문가들은 AI 컴퓨팅 파워, 클라우드, 반도체 공급망 등 정책 지원과 글로벌 수요가 맞물린 섹터를 여전히 기회로 보고 있다. 한편으로는 중동전쟁 리스크가 커질수록 위안화 자산에 대한 글로벌 투자 매력도가 오히려 높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