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필수업무 차량 제외…사업장별 맞춤 실행 추진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상미당홀딩스는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전 계열사 사업장을 대상으로 차량 요일제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룹 차원의 에너지 사용 절감 활동을 강화하며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차량 요일제는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파리크라상, 삼립, 비알코리아 등 국내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차량 번호판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별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이며, 대부분 사업장은 5부제를 시행한다. 지방에 위치한 일부 사업장은 출퇴근 여건과 교통 환경을 고려해 10부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다만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과 장애인·임산부 동승 차량, 대중교통 이용이 제한되는 외지 근무 및 야간 근무자, 영업·납품 등 필수 업무 차량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실효성과 형평성을 동시에 고려한 운영 기준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사업장 내 에너지 절감 조치도 병행한다. 점심시간과 퇴근 이후 사무실 조명을 소등하고, 업무 시간 외 PC 종료를 통해 대기전력을 차단한다. 또한 승강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계단 이용을 권장하는 등 생활 속 에너지 절감 실천을 강화한다.
각 계열사는 사업장 특성과 직무 환경을 반영해 세부 실행 방안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에너지 사용량 절감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미당홀딩스 관계자는 "전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는 에너지 절감 활동을 통해 에너지 위기 대응에 동참하고 실질적인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