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매매 쌓여도 전·월세는 '품귀'…주거비 폭등, 집값 자극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서울 업계가 20일 서울 아파트 매매 매물 37.6% 증가 확인했다.
  • 같은 기간 전세 25.7%, 월세 25.8% 매물 줄며 매물 잠김 나타났다.
  • 임대차 가격 상승으로 매매 수요 유입, 집값 하방 지지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전·월세 물건 감소 속 가격 상승…수급 불균형 심화
임대차 수요, 매매 돌아서나…집값 하방 지지 변수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매매 매물은 빠르게 쌓이는 반면, 전세·월세 매물은 크게 줄어드는 '매물 잠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다주택자들이 세 부담을 이유로 주택을 임대차로 내놓기보다 매도에 나서고, 입주 물량 감소까지 겹치며 임대차 공급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월세 공급 감소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며 주거비 부담을 키우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전·월세 가격 상승에 밀린 수요가 매매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오히려 집값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기자]

◆ 전·월세 물건 감소 속 가격 상승…수급 불균형 심화

20일 업계에 따르면 매수 심리 위축으로 매매 매물은 계속해서 쌓여가는 반면 실거주 수요가 몰리는 임대차 시장은 물건을 찾기 힘든 수급 불균형 현상이 지속되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 아파트 시장은 매매와 임대차 간 수급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매수 심리 위축 속에 매매 매물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전세와 월세 매물은 동반 감소하며 '매물 잠김'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 올해 1월 1일 대비 3월 1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매물은 5만7001건에서 7만8459건으로 37.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세 매물은 2만3060건에서 1만7136건으로 25.7% 감소했고, 월세 역시 2만1364건에서 1만5846건으로 25.8% 줄었다.

이전과 다른 양상이다. 2024년에는 같은 기간 매매 매물이 10.2% 증가하는 동안 전세와 월세는 각각 3만4822가구에서 3만2160가구로 7.6%, 1만9358가구에서 1만8504가구로 4.4% 줄어드는데 그쳤다. 2025년에도 매매는 3.9% 늘어난 반면 전세와 월세는 각각 9.1%, 7.1% 감소한데 그쳤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매매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되는 동시에 임대차 물건 감소 폭도 20%를 넘어서며 수급 불균형이 더욱 뚜렷해졌다.

임대차 시장의 불균형은 가격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공급 부족이 가격을 밀어 올리는 구조가 고착화되는 모양새다.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151만5000원까지 치솟으며 사실상 '월세 150만원 시대'에 진입했다. 2017년 11월 89만1000원이었던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가격은 같은 해 12월 106만4000원으로 오른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2022년 들어 120만원대를 넘어섰다. 이후 상승 흐름이 지속되면서 최근에는 15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주거비 부담이 크게 확대됐다.

전세가격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11월 3억8987만원 수준이던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같은 해 12월 4억3736만원으로 오른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2021년과 2022년을 거치며 6억원대까지 치솟았다가 조정기를 겪으며 5억원 초반까지 내려왔지만 꾸준히 오르면서 올해 2월 기준 5억9823만원대까지 회복한 모습이다.

◆ 임대차 수요, 매매 돌아서나…집값 하방 지지 변수

시장에서는 이 같은 수급 불균형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정부가 부동산을 통한 자산 증식을 억제하는 기조 아래 세제 규제를 강화해 매물 출회를 유도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는 만큼, 임대차 시장의 공급 부족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전·월세 가격 상승이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을 크게 키우면서 일부 임대차 수요가 매매시장으로 이동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럴 경우 현재 적체된 매매 물량은 일부 해소될 수 있지만 동시에 집값 하락 압력을 완충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세금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임대차 시장 불안이 매매 수요를 자극하는 구조가 형성될 경우 정책 의도와 달리 가격 하방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임대차 공급 부족과 매매 수요 유입이 맞물리면 시장 전반의 가격 조정이 지연되며 국지적인 가격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전·월세 물건이 줄어들고 주거비 부담이 커진다면 일부 수요는 매매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재처럼 임대차 시장이 타이트한 상황이 지속되면 (영향력이) 크진 않겠지만 매매시장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10주만에 반등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0주 만에 소폭 반등해 34.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p) 오른 34.8%였다. 부정 평가는 0.1%p 오른 63.4%였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28.6%p로 오차범위 밖이었고, '잘 모름'은 1.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7번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9.1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곳은 3.9%p오른 대전·세종·충청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3.2%p, 인천·경기는 2.2%p 올랐다. 다만 전남·광주·전북에서 4.1%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5.4%p, 60대 2.9%p, 30대 2.8%p 순으로 올랐다. 40대는 2.3%p, 50대는 1.9%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주 초에는 인사 검증 논란과 청문회 여파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졌다"며 "주 후반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공소 취소·파병 등 주요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정 쇄신 의지를 강조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 지지율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 11일 32.6%였던 긍정 평가는 15일 32.9%로 소폭 상승했다. 당시는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언론을 통해 예고한 날이기도 하다. 이후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6일 32.1%로 떨어졌고, 기자회견 전날인 17일 35.3%, 기자회견 당일인 18일 37.2%로 올랐다.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2%, 국민의힘이 38.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4.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6%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5.2%, 개혁신당은 1.9%, 진보당은 0.9%였다. 기타 정당은 2.4%, 무당층은 11.0%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과 정책 메시지가 부각되면서 수도권과 청년층의 지지 결집으로 이어져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대치 과정에서 장외투쟁과 탄핵 언급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대응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지 못한 가운데 20·30대 청년층과 중도·보수층의 지지 이탈이 나타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9-21 08:41
사진
한국 男농구, 일본 꺾고 금메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처음 성사된 한일전의 승자는 대한민국이었다. 한국이 개최국 일본을 적지에서 꺾고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1970 방콕, 1982 뉴델리, 2002 부산, 2014 인천에 이어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2002 부산과 2014 인천에 이어 2026년 다시 우승하면서 최근 세 차례 정상 등극이 정확히 12년 간격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 일본과의 두 차례 맞대결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지난 13일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100-83으로 완파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다시 개최국을 무너뜨렸다. 우승의 중심에는 이현중이 있었다. 이현중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7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결승 무대를 지배했다. 이정현도 14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출발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현중을 앞세워 초반 11-5로 앞섰지만 이후 공격이 흔들리면서 일본에 흐름을 내줬고 1쿼터를 12-16으로 마쳤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2쿼터부터 반격했다. 최준용의 3점슛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이정현의 돌파와 이승현, 최준용의 앨리웁 플레이 등을 앞세워 추격했다. 변준형의 레이업까지 나오면서 한국은 전반을 28-28 동점으로 마쳤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전반 5점에 묶였던 이현중이 본격적으로 폭발했다.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이현중은 일본 오가와 아쓰야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해 38-39로 역전당하자 곧바로 외곽포로 응수했다. 이어 다시 3점슛을 꽂아 44-39를 만들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우석의 외곽포, 장재석의 훅슛까지 더해 3쿼터를 55-47로 마쳤다. 마지막 10분도 한국의 시간이었다. 강한 수비로 4쿼터 초반 일본의 득점을 묶은 사이 이현중과 이정현이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한때 62-49, 13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현중은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일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경기 전 예상치 못한 변수도 이겨냈다. 결승 당일 오전 별도 체육관에서 훈련할 예정이었지만 조직위원회가 배정한 버스가 숙소에 오지 않아 훈련 자체가 취소됐다.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코트에서 승리로 답했다. 64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 오른 일본은 안방에서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무패 행진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부산에서 인천, 다시 나고야까지 12년마다 이어진 금빛 역사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9-20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