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진학사가 18일 전국 고등학생 3525명을 조사한 결과 30.6%가 10분 이상 긴 글 읽기에 어려움을 느꼈다.
- 9%는 유튜브 쇼츠 등 숏폼 앱을 습관적으로 이용하며 78.4%는 시청 시간 통제가 어렵다고 답했다.
- 진학사는 숏폼 중심 미디어 이용이 학습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어 긴 글 읽기 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고교생 78.4% "원할 때 못 멈춰"…자기통제 어려움 호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고등학생 10명 중 3명은 10분 이상 긴 글을 집중해서 읽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짧은 영상 중심의 숏폼 콘텐츠 이용이 일상화되면서 학습 집중력과 독해 습관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진학사가 전국 고등학생 352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11일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길게 읽어야 하는 글을 10분 이상 집중해서 읽기 힘들다고 느낀 적이 많았느냐'는 질문에 30.6%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그렇다'는 22.2%, '매우 그렇다'는 8.4%였다. 반면 '아니다'와 '전혀 아니다'는 41.0%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57.9%는 유튜브 쇼츠나 릴스 등 숏폼 앱을 특별한 목적 없이 습관적으로 켠다고 답했다. '그렇다'는 응답이 35.8%, '매우 그렇다'는 22.1%였다. 반대로 '아니다'와 '전혀 아니다'는 17.1%에 그쳤다.
시청 시간을 스스로 통제하기 어렵다는 답변도 많았다.
'원할 때 멈출 수 있다'는 응답은 20.1%에 불과했다. 반면 78.4%는 본인 의도보다 더 오래 시청하게 된다고 답했다. '대체로 가능하지만 가끔 길어진다'가 51.6%로 가장 많았고, '멈추고 싶어도 자주 길어진다'는 20.1%, '통제 어려움'은 6.8%였다.
진학사는 수능과 내신에서 긴 텍스트를 읽고 핵심 정보를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한 만큼 숏폼 중심의 미디어 이용이 학습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숏폼 중심의 미디어 이용이 늘어나면서 뇌가 짧고 강한 자극에만 익숙해지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공부 시간만이라도 스마트폰을 물리적으로 멀리하고 교과서나 신문 기사 등 긴 글을 끝까지 읽는 훈련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