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AI의 글로벌 포커스] 트럼프의 방중 연기, 이란전쟁과 무역협상 사이 '미·중 셈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군사 작전을 이유로 3월 말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한 달가량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 표면적 명분 뒤에는 중동 안보 비용 분담을 압박하고 협상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이 숨어 있다.
  • 정상회담 지연으로 희토류·에너지·방산 섹터 등이 중국 증시의 주목 투자 테마로 부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군사 작전 지휘를 이유로 3월 말로 예정됐던 미·중 정상회담을 한 달가량 연기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이번 결정은 표면적으로는 군사 지휘라는 일정상의 이유를 내세웠으나, 이면에는 중동 안보 비용을 분담하라는 대중국 압박이 깔려 있을 수 있어 향후 양국 관계의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 연기가 향후 미중 관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이러한 상황 속 중국증시에서 주목할 투자방향 등을 AI 도구를 통해 진단해 보고자 한다.  

◆ 트럼프 방중 일정 연기의 숨겨진 배경 분석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현재 진행 중인 이란 군사 작전을 총괄하기 위해 워싱턴에 머물러야 한다며 일정을 한 달 정도 미뤄달라고 중국에 요청한 사실을 밝혔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방중 일정이 조정된 것과 관련해 대이란 군사작전인 '장대한 분노 작전(Operation Epic Fury)'을 워싱턴에서 지휘하기 위한 일정상의 이유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글로벌 에너지 안보와 무역을 연계하려는 미국의 셈법이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해당 해협을 통해 원유의 90%를 공급받는 중국이 안보 비용을 분담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중국이 다국적 선박 보호 연합체에 기여하지 않을 경우 정상회담을 무기한 연기할 수 있다는 경고성 메시지를 보내며 협상 주도권을 쥐려는 전략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 파리 고위급 무역협상, 미·중 동상이몽 논의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파리에서 진행된 미중 고위급 회담에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가 참석해 양국 간 핵심 경제 현안을 논의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 경제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상설 기구인 '미중 무역위원회(US-China Board of Trade)' 신설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현재 미중 관계는 단순한 무역 불균형 해소를 넘어 첨단 기술 패권과 글로벌 공급망, 지정학적 안보 이슈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황이다. 특히 미국은 관세 정책과 첨단 기술 수출 통제를 무기로 사용하는 반면, 중국은 희토류를 비롯한 핵심 광물 자원의 수출을 협상 지렛대로 삼고 있다. 

양국은 파리 회담을 통해 기술 통제, 무역 불균형, 지정학적 안보 등 주요 의제에 대해 서로 상반된 요구를 제시하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특히 미국은 중동 등 글로벌 안보 이슈에서의 협력을 경제 현안과 연계하려 하지만, 중국은 자국에 유리한 관세 인하와 공급망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미·중 정상회담 연기, 관세·무역 불확실성 확대

이번 일정 연기로 인해 지난해 10월 부산 미중 정상회담에서 도출된 '무역전쟁 임시 휴전'의 연장 논의가 당분간 표류하게 됐다. 양국은 이번 4월 베이징 회담을 통해 상호 고율 관세 일부 인하와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 등 단기적 경제 거래를 교환하며 휴전 국면을 1년 더 연장할 것으로 기대됐었다. 회담이 5월 이후로 밀리면서 관세 및 무역 분야의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는 모양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중국을 겨냥한 새로운 무역 조사를 예고한 상황이어서, 시장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 정상회담이 지연되는 기간 동안 반도체, AI 등 첨단 기술 분야를 둘러싼 양국의 구조적 경쟁과 통상 마찰이 격화될 수 있다. 중국 입장에서는 미국의 전방위적 압박 속에서 시간을 벌고 리스크를 줄이는 '방파제 쌓기' 전략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 A주와 홍콩증시에서 주목될 투자방향

정상회담 지연 리스크와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은 당분간 중국 본토 A주 증시와 홍콩 증시의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파리 회담에서 제안된 '미중 무역위원회' 신설 논의가 경제 채널을 열어두는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증시는 정치·군사적 리스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핵심 자원 자립(희토류)'과 '안보 강화(방산 및 에너지)' 테마 등으로 자금을 이동시킬 수 있어 주목된다. 

1. 희토류 및 핵심 광물 : 공급망 무기화에 따른 '반전 재평가'

미국이 첨단 기술 통제를 지속하는 가운데 중국은 희토류를 무기화하며 맞서고 있다. 특히 3월 중순 이란 전쟁 등 지정학적 위기 고조와 함께, 텅스텐 등 이른바 '전쟁 금속' 가격이 인상되며 희토류 섹터가 이례적인 급등세를 보였다.​

희토류 대장주인 북방희토(600111.SH)의 경우, 최근 신규 합작을 통해 연산 1만 톤 규모의 세륨 함유 네오디뮴·철·붕소(NdFeB) 자성 재료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등 산업망을 공격적으로 확장 중이다.

최근 시장 동향 : 북방희토는 3월 중 3거래일 연속 거래대금 100억 위안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소형 금속 테마 주식의 60%가 연중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뚜렷한 수혜를 입고 있다. 

2. 에너지 섹터 : 유가 100달러 돌파와 중국의 '에너지 방어력'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호르무즈 해협 문제 개입을 압박한 주된 이유는 중국 원유 수입의 높은 중동 의존도 때문이다. 전쟁 발발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에너지 수입 비용이 치솟고 있으나, 중국 증시 내 전통 에너지 및 전력 관련주는 오히려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시장 동향 : 중국 당국은 1~2월 원유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하는 등 에너지 공급이 안정적이라며 시장을 안심시켰다.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등의 반사이익으로 중국에너지건설 등 전통 에너지 기업의 펀더멘털이 부각되며 지수 방어에 기여하고 있다.

3. 방산 및 국방 섹터 : 국방예산 7% 증액과 안보 긴장감

미국의 견제와 대만 및 남중국해를 둘러싼 안보 불안 속에서, 중국은 올해 3월 양회를 통해 2026년 국방 예산을 전년 대비 7% 증액한 약 1조 9096억 위안으로 편성했다. 

최근 시장 동향 : 미중 무역갈등이 '기술 통제'와 '안보 협력'이라는 패키지로 묶여 협상 테이블에 오름에 따라, 자주국방과 무기체계 고도화를 추진하는 항공우주 및 방산 섹터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 심리가 견고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