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의 발끝에서 나온 도움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PSG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리그1 2025-2026시즌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르아브르 AC를 1-0으로 제압했다. 결승골은 전반 37분 이강인의 왼발에서 시작됐다.

4-3-3 전술의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24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30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로 자이르 에메리의 헤더를 유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결국 전반 37분 균형이 깨졌다. 이강인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왼발 크로스를 정확히 골대 정면으로 연결했고, 이를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골 지역 정면에서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자, 이강인의 시즌 4호 도움이다.
지난달 9일 마르세유전 득점 이후 3경기 만에 공격포인트를 추가한 이강인은 이번 시즌 공식전 3골 4도움(리그 2골 3도움·슈퍼컵 1골·UCL 1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14일 메스전 이후 8경기 만에 도움을 추가하며 존재감을 재확인했다.

기세를 탄 이강인은 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볼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후반 16분 데지레 두에와 교체되기 전까지 61분을 소화하며 1도움과 활발한 측면 돌파로 제 몫을 다했다.
PSG는 후반 34분 두에가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볼 점유율 67.9%-32.1%, 슈팅 수 22개(유효 9개)-10개(유효 2개)로 경기를 주도하고도 한 골 차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달 렌에 1-3으로 패했던 PSG는 지난달 22일 메스전 3-0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승점 57을 기록, 2위 랑스(승점 53)와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1을 부여했다.
zangpab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