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책·서울 총리실

속보

더보기

올해 ODA 규모 5조4372억…친환경·AI 협력사업 확대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6일 金총리 주재 국제개발협력위 개최
4차 국제개발협력 종합기본계획 등 확정
사업실명제 도입…전 과정 정보공개 확대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올해 우리나라 공적개발원조(ODA) 규모가 5조4372억원으로 확정됐다. 정부는 사업 관리·성과 중심 구조조정과 함께 사업실명제 도입 등 전 과정 정보공개 강화에 나선다. 효율과 성과를 강화하고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정부는 앞으로 친환경·공급망 분야 협력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과 문화 분야 협력사업도 집중 발굴한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6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열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AI 악용 등 가짜뉴스 대응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2026.02.26 gdlee@newspim.com

회의에서는 ▲2026년 국제개발협력 종합기행계획안(확정액 기준) ▲제4차 국제개발협력 종합기본계획안(2026~2030년) ▲2025년 국제개발협력 평가 결과 및 2026년 평가계획안 ▲2025년 국제개발협력위원회 의결사업 변경·신설 내역 등을 심의했다.

◆ 올해 ODA 규모 5.4조…친환경·공급망 분야 협력 늘린다

이날 확정된 2026년 국제개발협력 종합시행계획에 따르면 올해 ODA 사업 규모는 5조4372억원으로, 지난해 6조5010억원보다 1조655억원(16.4%) 감소했다.

ODA 추진 기관은 37곳, 사업 수는 1763건으로 각각 전년 대비 4곳, 165건 감소했다.

올해 협력국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 중심으로 확정된 89개국이다. 지역별 비율은 아시아 30.4%, 아프리카 24%, 중남미 7.8% 등이다. 지난해 대비 지역별 지원 비율은 아프리카에서 증가한 반면, 아시아와 중동 등에서 줄었다.

협력 분야별 사업 비중은 교통(28.2%), 인도적 지원(9.5%), 교육(8.1%), 보건(7.9%) 순으로 많았다. 교통 분야 협력 규모는 지난해 7735억원에서 올해 1조1659억원으로 14.%포인트(p) 늘면서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향후 ODA 사업은 주로 친환경·경제안보(공급망) 분야에서 확대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45억9000만원 수준으로 확정된 베트남 건물일체형 태양광 실증단지 및 국제공인시험소 구축 지원, 같은 기간 197억9000만원이 확정된 카자흐스탄 알마티 희소금속 기술협력센터 조성 사업 등 유망 인프라사업이 이에 해당한다.

정부는 사업실명제 및 기록이력제 지침을 마련, 사업 전 과정 정보공개 등을 통해 책무성과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민간·다자기구와 파트너십도 강화하고, 2027년 신규·기존사업에 대해 성과 중심의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 AI·문화 분야 협력사업 확대…사업실명제 도입

먼저 4차 국제개발협력 종합기본계획은 ▲포용적 가치 실현 ▲호혜적 상생 확대 ▲혁신적 개발 이행 ▲통합적 체계 구축 4대 전략 목표와 12개 중점 과제가 담겼다.

2030년 이후의 포스트 지속가능발전목표(포스트 SDGs)에 대비해 관련 국제 논의에 적극 참여한다. 인도적지원-개발-평화 연계(HDP Nexus 연계) 기반 사업을 추진해 협력국의 장기적 자립을 지원한다. 인도적 지원을 유지하되 효과성과 가시성을 끌어올리고, 협력국의 재난 및 치안 역량을 향상시킨다.

대외 전략 및 기본계획, 분야별 전략, 개별 사업으로 이어지는 기획형 체계를 통해 ODA 전략성과 통합성을 강화한다. 보건·교육·농촌개발 등 전통적 강점 분야 외에도 AI·문화 분야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 중점 협력국 재조정 및 중간평가 등도 실시한다.

대외전략·강점 등을 종합 고려해 사업을 발굴, 협력국에 이를 제시하는 제안형 방식을 도입한다. 민간 부문 수요까지 고려해 협력국과 협의체 구성해 사업을 구체화한다. 기존 강점 분야에는 AI 및 ICT 기술을 접목한다. AI·문화 협력 확대를 위한 별도 전략도 수립한다. 민간재원 유입 수단 확대, 민간자금 참여 촉진 등 개발금융 기능을 강화한다.

무상 시행기관은 역량을 갖춘 곳만 남도록 절반 이상 정비한다. 신규·기존 사업은 성과 중심으로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해 분절화와 비효율성 문제를 해소한다. 성과는 기존 투입 중심 체계에서 산출물 중심 통합 관리 체계로 전환한다. 사업 발굴 시 시행기관 재외공관 협의 의무화 등 재외공관 중심 협업을 강화하고, 현지 인력 활용을 확대한다.

정당성 확보, 파트너십 강화, 전문성 제고 등 이행기반도 공고화해 ODA 사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 사업실명제를 도입하고 사업 변경·신설 기준은 강화한다. ODA 통합 홈페이지에 사업 전 과정 정보공개를 확대한다. 시민사회와 파트너십 이행방안을 구체화하고 다자기구·선진공여국 등과 정책대화를 정례화한다.

◆ ODA 사업 변경·신설 내역 분기별 점검…투명성 강화 초점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국제개발협력 평가 결과와 올해 실시할 평가 계획(안)도 의결됐다.

지난해에는 ODA 통합성과관리 체계 수립, 국별 종합진단, 기관역량진단 3건이 이뤄졌다. 올해는 ODA 사업과 원조체계 개선에 집중하고 평가과제를 선정했다.

기관역량진단을 전면 개편해 ODA 시행기관의 사업수행 능력을 더 엄격하게 진단한다는 방침이다.

동일하거나 유사한 사업을 국가·지역만 달리 적용하는 사업의 경우 효과성을 철저하게 검증한다. 유상과 무상 분야를 연계한 사업의 실질적 효과도 분석한다.

지난해 종합시행계획(확정액) 의결 이후 협력국 사정이나 중요한 신규 사업 수요 등으로 발생한 사업 변경·신설 내역도 이날 공유됐다.

외교부·보건복지부·재정경제부 등 24개 기관의 변경·신설 사업 261건(무상사업 256건·유상사업 5건)이 승인됐다.

주로 협력국 정세변화·추가요청 등 사업여건 변화로 인한 사업기간 변경 유형(157건)이 대다수였다.

정부는 변경·신설 사업 승인 내역을 향후 분기별로 점검하고 국개위에 상정해 사업 관리 투명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