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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주자] 진교훈 강서구청장 "경제도시 꿈 무르익어…민선9기서 결실 맺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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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23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재선 도전의 각오를 밝히며 지난 2~3년간 추진해온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무르익어 가고 있다고 했다.
  • 진 구청장은 강서사랑상품권 할인율 10% 유지, 중소기업 융자 지원 금리 0.8% 적용,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개최될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 유치 등을 핵심 민생경제 공약으로 내세웠다.
  •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와 강서 신경제축 조성, 강북횡단선 재추진, 5호선 차량기지 이전 등 주요 현안들을 추진하면서 지역 발전의 성과가 모든 구민에게 골고루 전달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강서구에 첨단산업·마이스·K-컬쳐 기반 조성 박차"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로 노후 주거지 개발 촉진"
"마곡 중심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지역 경제 활성화"
"강북횡단선·방화동 폐기물처리장 현안 해결 총력"
"성장의 그늘에 가려진 사람 없는지 꼼꼼히 살필 것"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지난 2~3년간 강서구는 서남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무르익어 가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첨단산업과 마이스(MICE) 산업, K-컬처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민선8기에서 움트기 시작한 싹은 민선9기와 그 이후까지 이어져 화려한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지난 23일 강서구청에서 진행한 뉴스핌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마련해 온 변화와 성장의 기반을 더욱 단단하게 다지고, 추진 중인 핵심 사업들이 구민의 일상에서 제대로 꽃피울 수 있도록 끝까지 역할을 다하고 싶다"며 재선 도전의 각오를 밝혔다.

진교훈 구청장은 "지난 2023년 10월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구민들의 기대와 간절함을 절실히 체감하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기를 시작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민선8기의 후발주자로서 가양동 CJ부지 개발사업부터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문제와 재개발·재건축 사업들까지,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집중해왔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23일 오전 서울 강서구 강서구청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2.23 ryuchan0925@newspim.com

진 구청장은 ▲강서사랑상품권 할인율 10% 유지 ▲중소기업 융자 지원 금리 0.8% 적용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 신용보증 지원 규모 275억 원 대폭 확대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3월 30일~4월 2일 개최) 유치를 통한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핵심 내용으로 한 민생경제 공약을 내세웠다.

무엇보다 엑스포 강서에서는 전 세계 70여 개국의 한인 경제인과 해외 바이어 약 5000명이 참가해 다양한 경제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이스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다. 진 구청장은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가 강서구를 글로벌 경제도시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강서구의 미래 비전을 들려줬다. 진 구청장은 "김포공항의 고도제한이 완화되면 15층 안팎에 머물던 노후 주거지 개발이 가능해지고, 정비사업도 탄력 받을 것"이라며 "토지 이용의 효율이 높아지면서 마곡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클러스터와 강서 신경제축 조성에도 속도가 붙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복합 환승시설과 도심항공교통(UAM) 이착륙장이 포함된 김포공항 도시재생 혁신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강서구는 균형발전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마곡지구 인근 대규모 부지를 활용해 K-컬처 시대에 맞는 문화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으로, 지난해 9월부터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하면서 장기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 구청장은 주요 현안인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와 관련, "시행 시기가 2030년으로 정해졌지만, 우리 구는 지난해 6월 캐나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본부를 방문해 각국이 자체적으로 법령과 세부 기준을 정비하면 조기 시행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확인했다"며 "공항 안전과 지역적 특성에 최적화된 완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강북횡단선 재추진 의지도 굳건하다. 진 구청장은 지난해 12만 구민 동의서명을 끌어내고 '강북횡단선 추진 지원 조례'를 제정한 데 더해 올해 추진위원회 중심으로 반드시 재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큰 현안인 5호선 차량기지와 방화동 건설폐기물 처리장 이전의 경우 이전 후보지 확보와 관련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는 평가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23일 오전 서울 강서구 강서구청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2.23 ryuchan0925@newspim.com

그는 경제도시의 지향점으로 '모두 잘 사는 세상'을 꼽았다. 진 구청장은 "지난해 혹독한 한파와 경기침체 속에서도 강서구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역대 최대 모금액인 47억8000만원을 기록해 서울시 자치구 중 성금액 1위를 달성했다"며 "뚜렷한 성장을 거듭하는 도시에서 가장 따뜻한 온기가 모아지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역 발전과 경제 성장의 성과가 모든 구민에게 골고루 전달되는 이상적인 도시 모습을 꿈꾸고 있다"며 "더불어 잘 사는 강서, 사람 냄새나는 강서가 될 수 있도록 성장의 그늘에 가려진 사람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는 일 또한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현역 구청장으로서 느끼는 강서구 민심이 어떤지 묻자 "'민심이 천심'이라는 말이 있듯 감히 구민의 마음을 전부 헤아리기에는 한없이 부족하다"면서도 "임기 동안 소통 중심, 현장 중심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덕분인지 거리와 시장에서 만난 주민들이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진 구청장은 구민들을 향해 "강서구는 이제 막 출발대에서 발을 뗐다. 앞으로 남은 것은 트랙에서 넘어지지 않고 결승선까지 완주하는 일"이라며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와 강서 신경제축 조성 등 임기 중 추진한 사업들의 결실을 곧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민의 눈높이에서 일하는 진짜 일꾼이 되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현장 중심, 문제 해결 중심의 행정을 묵묵히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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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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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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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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