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불닭 리뉴얼·HBAF 시식까지…K-푸드 포트폴리오 강화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삼양식품은 오는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마쿠하리메세에서 열리는 '제60회 슈퍼마켓 트레이드 쇼 2026(SMTS 2026)'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일본 최대 규모의 식품 유통 전문 전시회를 통해 불닭 브랜드의 확장성을 알리고 현지 유통 채널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슈퍼마켓 트레이드 쇼는 전국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식품 유통업계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일본 대표 비즈니스 전시회로, 올해 60회를 맞았다. 삼양식품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일본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지 유통사 및 바이어와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불닭 브랜드를 활용한 카테고리 확장이다. 삼양식품은 일본 한정판 신제품 '불닭카레' 2종(중간 매운맛·매운맛)을 처음 공개한다. 글로벌 스파이시 브랜드로 자리 잡은 불닭소스를 활용해 강렬한 매운맛과 깊은 감칠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쿠민, 코리앤더, 페누그리크, 카르다몸, 블랙페퍼 등 5가지 향신료를 배합해 풍부한 풍미를 완성했으며, 밥은 물론 돈가스·크로켓 등 튀김류와도 잘 어울리도록 설계했다. 매운맛 애호가를 위한 '매운맛'과 입문자를 위한 '중간 매운맛'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리뉴얼한 '치즈불닭볶음면'과 '불닭소스 오리지널'도 선보인다. 치즈불닭볶음면은 기존 대비 봉지면 7%, 큰컵 28%, 작은컵 18% 치즈 사용량을 늘려 더욱 진한 치즈 풍미와 불닭 특유의 매콤함의 조화를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수입을 시작한 아몬드 브랜드 '바프(HBAF)' 제품 시식과 브랜드 소개도 진행한다. 삼양식품은 일본 최대 잡화점 돈키호테와 슈퍼마켓에서 바프를 판매 중이며, 최근 세븐일레븐 약 1만 개 점포에 입점시키는 등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Healthy But Awesome Flavors'의 약자인 HBAF는 대표 제품 '허니버터 아몬드'를 앞세워 K-아몬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본 소비자와 유통 관계자들에게 불닭 브랜드의 확장성과 제품 경쟁력을 적극 알릴 것"이라며 "현지 맞춤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