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하도급 대금 15일 내 지급률 91%
협력사 경영 안정화 주력 목적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호반그룹이 설 명절을 맞아 450여개 협력사에 거래대금 800억원을 지급하며 상생경영에 나섰다.

호반그룹은 설 연휴 전 협력사를 대상으로 거래대금 약 800억원을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 호반건설, 호반산업, 대한전선 등 주요 계열사의 협력사 약 450여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치는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명절 전 임금 지급과 원자재 대금 결제 등으로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반그룹은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 연휴에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거래대금을 조기 집행해 왔다. 호반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 공시 점검 결과'에서 15일 이내 하도급 대금 지급 비율 91.87%를 기록하며 대기업 집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반은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지속적으로 상생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