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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박철우 대행 체제 7승 3패... 달라진 우리카드, 상위권 문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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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벌떼 배구로 1위 현대캐피탈 이어 2위 대한항공도 완파
4위 OK저축은행·5위 KB손해보험과의 4연전이 순위 싸움의 분수령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시즌이 어느덧 5라운드 막바지를 향해 가는 가운데, 박철우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우리카드가 순위 싸움의 판도를 흔드는 변수로 떠올랐다.   

우리카드는 2023-2024시즌 정규리그 2위에 오르며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지만, 지난 시즌에는 흐름이 달라졌다.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 체제에서 18승 18패, 승점 51로 4위에 머물렀고, 결국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서울=뉴스핌] 우리카드의 박철우 감독대행이 10일에 열린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후 이유빈 세터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KOVO] 2026.02.11 wcn05002@newspim.com

이 여파는 이번 시즌 초반까지 이어졌다. 경기력의 기복과 연패가 반복됐고, 흐름을 끌어올리지 못한 채 3라운드까지 6승 12패에 그치며 리그 6위로 처졌다. 봄배구 경쟁권에서 점점 멀어지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 우리카드는 결국 결단을 내렸다.

구단은 지난해 12월 30일 공식 발표를 통해 파에스 감독과 상호 합의로 결별한다고 밝혔다. 형식상으로는 합의였지만, 성적 부진에 따른 사실상의 경질에 가까운 선택이었다. 공백을 메운 인물은 박철우 감독대행이었다.

박 감독대행은 현역 시절 통산 6623득점으로 국내 선수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고, 무려 7차례 우승 반지를 끼는 등 한국 배구를 대표하는 스타였다. 은퇴 후에는 해설위원으로 팬들과 만났고, 올 시즌을 앞두고 지도자의 길에 본격적으로 들어섰다. 다만 감독 경험은 전무했기에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섰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박 감독대행은 모두의 예상을 보기 좋게 뒤집고 있다. 사령탑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일 OK저축은행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두며 팀의 4연패를 끊었다. 이 한 경기를 기점으로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이어진 1월 8일 대한항공전에서는 3-0 완승을 거두며 올 시즌 대한항공 상대 3연패 사슬까지 끊어냈다.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아라우조를 비롯한 우리카드 선수들이 10일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에서 득점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2026.02.10 iaspire@newspim.com

올스타 휴식기 이후 치러진 5라운드에서도 상승세는 계속됐다. 삼성화재를 3-1로 제압하며 산뜻하게 출발했고, 한국전력에 한 차례 덜미를 잡혔지만 곧바로 현대캐피탈을 3-0으로 완파하며 반등했다. 여기에 지난 10일에는 2위 대한항공까지 3-1로 꺾으며 연승 흐름을 이어갔다.

박 감독대행 부임 이후 우리카드는 10경기에서 7승 3패, 승률 70%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부임 전 6승 12패(승률 33.3%)와 비교하면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즌 성적 역시 13승 15패, 승점 38로 끌어올리며 5위 KB손해보험(40점), 4위 OK저축은행(42점), 3위 한국전력(43점)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특히 2월에 예정된 4연전은 순위 싸움의 분수령이다. OK저축은행, KB손해보험과 각각 두 차례씩 맞붙는 일정으로,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중상위권 도약도 충분히 가능하다.

박 감독대행의 색깔은 분명하다. 그는 이른바 '벌떼 배구'를 앞세워 폭넓은 선수 기용을 단행하고 있다. 그가 지휘한 10경기에서 우리카드는 경기당 평균 14.1명의 선수가 코트를 밟았다. 적재적소의 교체를 통해 상대 흐름을 끊고,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능하다.

[서울=뉴스핌] 우리카드 선수들이 30일에 열린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 = KOVO] 2026.01.30 wcn05002@newspim.com

선수 기용의 기준도 명확하다. 박 감독대행은 훈련 태도와 간절함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는다. 그는 "눈을 마주쳤을 때 정말 코트에 서고 싶어 하는, 굶주림이 느껴지는 선수들이 있다"라며 "훈련 때부터 그런 태도가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훈련에서 보여준 모습이 결국 경기력으로 이어진다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철학 속에서 선수들은 절박함을 안고 코트에 나서고 있고, 결과는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 공격수 하파에우 아라우조는 634득점으로 득점 부문 3위에 올라 팀 공격을 이끌고 있으며, 아시아쿼터 알리 하그파라스트도 409점(8위)으로 든든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토종 공격수 이시몬, 한성정, 김지한 역시 제 몫을 다하고 있고, 중앙에서는 이상현과 박진우가 버티고 있다. 블로킹 부문 1위 이상현과 5위 박진우가 중앙을 지키니 공격 패턴이 다양해졌다. 세터 한태준도 이를 능숙하게 조율하고 있다.

정규리그는 이제 8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결코 많지 않은 경기 수지만, 승점 차는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수준이다. 한때 멀어 보였던 봄배구는 다시 현실적인 목표가 됐다. 우리카드는 이제 4·5위는 물론, 플레이오프 티켓이 걸린 3위까지 정조준하고 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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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골 잔치' 잉글랜드, 프랑스 6-4 제압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잉글랜드 공격수 부카요 사카가 3·4위전에서 해트트릭(한 경기 3골 이상)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프랑스의 주장 킬리안 음바페는 팀 패배 속에서도 멀티 골(한 경기 2골 이상)을 넣으며 이번 대회 및 월드컵 역사상 최다 득점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잉글랜드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4위전에서 프랑스를 5-3으로 눌렀다.  [플로리다 로이터=뉴스핌] 잉글랜드 부카요 사카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4위전에서 팀의 6-4 승리를 이끌었다. 2026.07.19 football1229@newspim.com 잉글랜드가 전반 3분 만에 앞서갔다. 해리 케인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찬 데클런 라이스가 상대 공격을 차단한 후 직접 공을 몰고가 중거리 슈팅을 날려 프랑스 골문을 열었다.  이후 라이스는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애즈리 콘사의 헤더 득점을 도우며 순식간에 공격 포인트 2개를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2-0으로 리드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37분 3-0을 만들었다. 잉글랜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퍼드의 일대일 찬스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 루즈 볼을 부카요 사카가 잡자 골키퍼는 골문으로 복귀하지 못했다. 사카는 래시퍼드와 공을 주고 받은 후 비어 있는 골문을 향해 슈팅을 날려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수비가 발을 뻗어 공을 건드렸지만, 역부족이었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 사카가 날렵한 움직임을 통해 패스를 받은 후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멀티 골을 넣었다. 잉글랜드는 전반에만 네 골을 몰아쳤다.  [플로리다 로이터=뉴스핌]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가 3·4위전서 대회 9·10호골을 기록,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026.07.19 football1229@newspim.com 후반전 프랑스는 교체 카드 4장을 꺼내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성공적이었다. 프랑스는 후반 주도권을 쥔 채 잉글랜드를 압박했다.  후반 3분 만에 음바페가 만회 골을 넣었다. 마이클 올리세가 침투하는 음바페를 향해 스루 패스를 찔러 넣었다. 음바페는 왼발로 볼을 밀어넣으며 대회 9호골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8골)를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음바페는 도움도 기록했다. 후반 9 왼쪽 지역에서 침투하는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향해 좋은 패스를 넣어줬고, 바르콜라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2골 차로 추격했다. 후반 21분 음바페의 결정력이 다시 돋보였다.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올리세와 2대 1 패스를 주고 받은 음바페는 다시 왼발로 골문 구석에 공을 꽂으며 한 골차로 쫓아갔다.  [플로리다 로이터=뉴스핌] 잉글랜드 부카요 사카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4위전에서 팀의 6-4 승리를 이끌었다. 2026.07.19 football1229@newspim.com 동점 위기에 몰린 잉글랜드는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과 엘리엇 앤더슨을 투입하며 에너지 레벨을 높였다. 이후 후반 42분 제드 스펜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사카가 키커로 나서 오른쪽 하단에 공을 차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잉글랜드는 5-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프랑스 우스만 뎀벨레가 한 골 더 만회하며 끝까지 추격 의지를 불태웠지만, 벨링엄이 추가골을 넣으며 경기를 끝냈다. 난타전이 펼쳐진 3·4위전에서는 양 팀 도합 10골이 터진 끝에 잉글랜드가 6-4로 승리했다.  한편 2012년부터 프랑스 대표팀을 맡았던 디디에 데샹 감독은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지만, 웃으며 경기장을 떠났다. 데샹 감독은 2018 러시아 대회 우승, 2022 카타르 대회 준우승, 이번 대회 4위를 기록하며 프랑스 황금세대를 이끌었다.   또 이날 승리한 잉글랜드는 2900만 달러(약 432억 원), 4위 프랑스는 2700만 달러(약 402억 원)의 상금을 받는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7-1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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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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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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