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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금메달 무대는 설원... 밀라노 동계올림픽 메달 레이스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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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진·한다솜,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스키애슬론 출격
'4연패'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정영석 조 체코와 5차전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개막한 가운데,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눈 덮인 설원을 질주하는 스피드 종목에서 탄생하게 된다.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은 알파인스키 남자 활강과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10㎞+10㎞ 스키애슬론 가운데 한 종목에서 나올 예정이다. 두 종목 모두 대회 첫날 치러지며, 동계올림픽의 포문을 여는 상징적인 경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르미오 로이터=뉴스핌] 알파인스키 남자 활강에서 스위스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프라뇨 폰 알멘이 연습을 하고 있다. 2026.02.07 wcn05002@newspim.com

알파인스키 남자 활강 경기는 7일 오후 7시 30분, 이탈리아 보르미오에 위치한 스텔비오 스키센터에서 열린다. 남자 활강은 급경사와 고속 구간이 혼합된 코스를 단숨에 내려오는 알파인스키의 대표적인 스피드 종목으로, 선수들의 대담함과 기술, 순간 판단력이 승부를 가른다.

다만 활강 경기는 선수들이 한 명씩 출발해 기록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모든 참가자가 레이스를 마쳐야 최종 순위가 확정된다. 이로 인해 경기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으며, 현장 기상 조건에 따라 일정이 유동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한국 선수는 이번 남자 활강 종목에 출전하지 않는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스키애슬론은 같은 날 오후 9시,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설원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스키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의 두 가지 주법을 모두 소화해야 하는 고난도 종목이다. 전반 10㎞는 클래식 주법으로, 후반 10㎞는 프리 주법으로 진행된다.

클래식 주법은 스키를 평행으로 유지하며 정해진 트랙을 따라 달리는 방식이고, 프리 주법은 트랙 제한 없이 좌우로 스키를 밀어내며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방식이다.

[서울=뉴스핌] 대한민국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스키애슬론 대표 선수인 한다솜. [사진 = 한다솜 SNS] 2026.02.07 wcn05002@newspim.com

여자 스키애슬론은 모든 선수가 동시에 출발하는 매스스타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가 곧바로 금메달을 차지하게 되는 만큼,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이 경기에서 나올 가능성도 충분하다.

4년 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크로스컨트리 여자 스키애슬론에서 노르웨이의 테레세 요헤우가 우승하며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 스키애슬론에는 이의진(부산광역시체육회)과 한다솜(경기도청)이 출전한다. 한다솜은 베이징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고, 이의진은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한다. 베이징 대회 당시 한국은 이채원이 61위를 기록했고, 한다솜은 아쉽게 완주에 실패한 바 있다.

크로스컨트리는 노르웨이와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들이 강세를 보이는 종목으로, 한국 선수들이 상위권에 도전하기에는 현실적인 벽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두 선수는 이번 올림픽을 통해 의미 있는 도전에 나선다.

한다솜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고, 이의진 역시 "그동안 준비해 온 모든 것을 자신 있게 보여주겠다. 후회 없는 레이스를 펼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영국에게도 2-8로 완패하며 4연패에 빠진 한국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는 오후 10시 35분 체코와 라운드 로빈 5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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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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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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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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