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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유예 종료 앞두고 강남3구 급매물 늘었다…하루 새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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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강남·서초 두 자릿수 증가
잔금·등기 기한 완화 검토에
다주택자 매도 움직임 활발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매도 여건을 일부 보완하면서 서울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아파트 매물이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모습이다. 대출 규제와 고가 주택 비중 등 구조적 요인으로 매물 증가가 단기간에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부동산 중개소 2025.10.24 yym58@newspim.com

5일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전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5만9021건으로, 전날 대비 약 2% 증가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이 공식화된 지난달 23일 이후로는 약 5% 늘어난 셈이다.

고가 주택 비중이 높고, 다주택자 보유 물량이 집중된 강남권과 한강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매물이 증가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송파구 아파트 매물은 3997건으로 지난달 말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강남구와 서초구, 성동구와 광진구 등도 매물이 늘며 서울 평균 증가율을 웃돌았다. 

시장에서는 정부가 제시한 잔금 및 등기 기한 유예 방안이 매물 출회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원칙적으로 5월 9일까지 매도 계약을 마친 거래에 대해 양도세 중과 유예를 적용하되, 일부 지역에 한해 잔금·등기 기한을 일정 기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세입자가 거주 중인 주택의 경우에도 잔금 시점을 임대차 종료 시점까지 조정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매물 증가가 가격 급락으로 이어지기보다는 일시적인 거래 둔화와 가격 상승세 완화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세금 부담을 고려한 일부 다주택자의 선별적 매도는 이어질 수 있지만, 시장 전반의 수급 구조를 뒤흔들 만큼의 물량이 단기간에 쏟아질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다.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터 전문위원은 "유동성은 여전히 풍부한 반면 공급에 대한 불안은 큰 환경에서는 무엇보다 명확한 공급 신호가 중요하다"며 "수요 억제 중심 정책은 단기 과열을 진정시키는 데는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인 안정 해법이 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수요를 누르는 동안 공급과 제도 측면에서 시장 신뢰를 회복시킬 수 있는 정책이 함께 나와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억눌린 수요가 이후 다시 가격 변동성을 키우는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연일 SNS를 통해 다주택자 양도세에 관한 소신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전일 토지허가구역 내 세입자가 거주 중인 다주택자의 재산 처분 어려움을 토로한 사설에 대해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이미 4년 전부터 매년 종료가 예정됐던 것인데 대비하지 않은 다주택자 책임 아닌가"라고 반문한 바 있다. 이날 오전 1시쯤에는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겁니다"라고 적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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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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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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