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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경기도의원 "파주시 공무원 탄원서 강요 의혹"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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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정치 중립 의무 위반…사건 배후 '몸통' 밝혀야
파주 선출직 전원 공개 입장 촉구…자료 제출 협조 요청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은 파주시청 소속 공무원이 위탁업체 대표들에게 특정 정당 당협위원장의 직위 해제를 요구하는 탄원서 작성을 압박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파주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고준호 의원은 지난 4일 파주경찰서 앞에서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이번 사안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정면으로 위반한 중대한 범죄 의혹이자, 공직권력을 동원한 사실상의 정치 테러"라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매우 엄중한 시기에 특정 정당에게 불리한 환경을 조성하려는 선거 개입 시도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고준호 경기도의원이 파주시 공무원 탄원서 강요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제출했다. [사진=경기도의회] 2026.02.05 atbodo@newspim.com

고 의원에 따르면 해당 공무원은 파주시 청소 행정 및 위탁업체 관리·감독·계약 업무를 담당하는 위치에서 위탁업체 대표들이 참여한 단체 대화방을 통해 "경기도당에 탄원서 접수하신 결과를 알려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고준호 의원은 "단순한 요청이나 의견 표명이 아니라,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정치적 행위를 사실상 강요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위탁업체 관계자들이 계약상 불이익을 우려해 이를 거부하기 어려운 구조였다는 점에서 직권남용 및 강요에 해당할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준호 의원은 "공무원 개인이 단독으로 이러한 위험천만한 정치적 행위를 감행했다고 보기에는 수법이 지나치게 대담하다"며 "과연 일선 공무원 한 명의 판단만으로 위탁업체들을 압박해 특정 정치인의 축출을 도모할 수 있었겠느냐는 합리적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고준호 경기도의원이 파주시 공무원 탄원서 강요 의혹과 관련해 이익선 파주시의회 부의장(왼쪽 세번째) 등과 함께 고발장을 제출하러 가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2026.02.05 atbodo@newspim.com

고준호 의원은 수사기관에 ▲사건을 지시·보고한 '배후의 몸통'이 누구인지 명명백백히 규명할 것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밝혀낼 것 ▲위탁업체 관계자 진술과 관련 자료를 전면 확보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고준호 의원은 파주시 전체 선출직을 향해 공개적인 책임 있는 태도를 촉구했다.

고준호 의원은 "정파를 떠나 파주시를 대표하는 모든 선출직은 침묵해서는 안 된다"며 "파주시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한 모든 선출직 의원들은 이번 사안에 대해 공개 입장을 밝히고 확보한 자료가 있다면 지체 없이 제출해 시민 앞에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파주시가 '정쟁화하지 말라'는 공문을 보내왔지만 사안의 본질을 호도하는 것"이라며 "문제는 정치가 행정에 개입한 것이 아니라, 행정이 정치에 개입했다는 의혹으로 이 사안은 수사기관의 판단에 맡길 문제이며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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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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