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핌in호주] 이제는 두산 센터 지키는 박찬호 "80억 가치, 내구성 덕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이웅희 기자=KBO리그 정상급 유격수 박찬호(30)가 두산의 센터 라인을 지킨다. 타고난 수비 재능과 다리에 노력으로 완성시킨 타격을 더한 박찬호의 합류로 두산도 공수 든든한 버팀목을 세웠다.

[시드니=뉴스핌]이웅희 기자=두산 박찬호가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에서 프리배팅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베어스] 2026.02.05 iaspire@newspim.com

박찬호는 이번 겨울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KIA에서 두산으로 둥지를 옮겼다. FA 내야수 최대어로 시장의 큰 관심을 모았고, 영입전 승자는 두산이었다.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있는 박찬호는 "KIA시절 호주, 미국, 일본 등 여러 곳을 돌아 다녔다. 이 곳 시드니 환경은 괜찮은 거 같다. 두산 분위기가 딱딱할줄 알았는데 생각한 것보다 좋다. 활기차다. 너무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다. 앞으로 걱정도 없다"면서 "무엇보다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한다. 두산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후배들을 보면 선배로서, 형으로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지난해 KIA에서 1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 75득점, 42타점, 27도루를 기록했다. 2023년(0.301)과 2024년(0.307)에는 2년 연속 3할 타율도 기록했다. 2024년 KIA 통합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공수주 두루 갖춘 내야수인 만큼 FA시장에서 인기는 높았다. 지난해 9위에 그치며 올시즌 도약을 노리는 두산의 절실함이 통했다. 4년 80억 원에 박찬호를 품었다. 모 팀 역시 같은 조건을 제시했지만, 박찬호는 두산을 택했다.

두산과 거액의 계약을 맺은 박찬호는 "내구성에 큰 점수를 주시지 않았겠는가. 다치지 않고 경기를 뛴다는 게 중요할 거 같다. 큰 돈을 받게 된 만큼 더 큰 책임감도 느낀다"면서 "이번 캠프에선 좀 더 좋은 스윙을, 효율적인 스윙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자세하게 말씀드릴 수 없지만 여러 각도를 조정 중"이라고 설명했다.

두산 박찬호가 5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진행 중인 훈련을 마치고 환한 표정으로 웃고 있다. [시드니=뉴스핌]이웅희 기자= 2026.02.05 iaspire@newspim.com

신인 시절부터 박찬호는 수비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금처럼 완성형 선수는 아니었다. 박찬호는 "수비는 내가 유일하게 가지고 태어난 재능이다. 체구도 작고, 타격도 특출나지 않았다"면서 "나는 타격코치를 하면 잘할 수 있을 거다. 부족한 타격을 끌어 올리기 위해 많은 연구를 했다. 내가 가진 재능으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많은 생각과 시도를 했다. 3할 타율도 해보고, 내가 가진 재능에 비해 엄청난 성과를 이뤘다"고 자부했다.

박찬호는 이제 두산의 주전 유격수로 시즌을 준비 중이다. 새로 두산의 지휘봉을 잡은 김원형 감독도 "두산의 센터는 박찬호"라고 못 박았다. 박찬호 합류로 두산의 어린 내야수들은 2루와 3루 등 더 치열한 생존경쟁에 내몰렸다. 하지만 박찬호를 따른다.

인터뷰 내내 두산의 어린 선수들이 박찬호 주위를 기웃거리며 장난을 쳤다. 박찬호는 "내가 만만해서 저러는 거다. 사실 내가 모질게 하지 못한다. 평화주의자다. 어린 선수들이 생각보다 많이 물어보진 않고, 피곤하지 않을 정도만 묻는다"고 웃으며 "난 경험이 쌓여 시즌 준비에 대한 요령도 생겼다. 시즌에 맞춰 몸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 여유를 갖고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iaspir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