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中 고임금 '로봇 인간', 춘절연휴 24시간 무휴… 렌털 주문 폭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음력 송구영신의 계절과 함께 춘제(春節,춘절, 음력설)이 다가오면서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렌털 시장이 분주해지고 있다고 제몐신문이 3일 보도했다.

2025년 설 당시 CCTV 춘완(설 특집 방송) 무대에서 춤 실력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던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로봇은 방송 무대를 넘어 춘절 행사와 기업 연례회의, 쇼핑몰 개장식, 문화 관광 행사, 교통 경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

마법원자(魔法原子), 인허퉁융(银河通用), 위수과기(宇树科技, 유니트리), 숭팅동력(松延动力) 등 중국의 대표적 AI 로봇 기업들은 올해 CCTV 춘완 무대에서도 각자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이들 기업은 공연 무대 밖의 로봇 제품 오프라인 대여 사업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제몐신문은 설 명절을 앞두고 휴머노이드 로봇 대여 수요가 CCTV 무대 밖에서도 급증하고 있다며, 하루에 수천에서 수만 위안을 버는 이들 '실리콘 기반 노동자' 로봇들이 이미 많은 행사장을 누비며 활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5년 8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로봇 올림픽 대회 전시장에 마련된 휴머노이드 로봇 부스에 참관객들이 몰려있다. 사진=뉴스핌 통신사 촬영.  2026.02.03 chk@newspim.com

제몐신문에 따르면 대여 형식으로 현장 출장을 나간 휴머노이드 로봇들은 방송 진행자와 함께 홍보 영상을 촬영하거나, 대학 축제에서 공연을 하고, 회사 연례회의에 참가해 춤과 노래로 연회의 흥을 돋우기도 한다. 또한 영화 및 TV 촬영장에서 '영춘권' 무예 솜씨를 선보이기도 한다.

로봇 대여 서비스는 로봇 제조업체 대신 장비나 엔터테인먼트 기기 대여 업체들이 주로 수행한다. 또한 온라인 그룹 채팅이나 소셜 플랫폼을 통해 직거래하는 '자유 시장' 또는 오픈형 대여 플랫폼을 통해서도 대여 업무가 이루어진다.

임대 기간 내내 운영 담당자들이 상주하며 장비 작동, 유지 보수 및 비상 상황을 처리한다. 이들은 전문성 덕분에 일당이 약 800위안으로, 일반 행사 스태프보다 두 배가량 높은 편이다.

로봇 임대 업체 순보지능(顺博智能) 관계자는 2026년 1월 연초와 춘절을 앞두고 숨 돌릴 틈 없이 바쁘게 로봇 임대 주문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회사는 유니트리, 즈위안(智元), 중칭(众擎), 촨리예(傅利叶) 등 유명 로봇 브랜드와 협력해 20대의 로봇으로 임대 사업을 하고 있다.

순보지능 같은 로봇 임대 회사들은 기본적인 단순 대여 사업 외에도 춤과 노래, 공연 발표 등 로봇의 움직임을 재구성해 특정 환경에 적합한 활동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중국 첨단 AI 기업 즈위안 로봇의 휴머노이드 공연 장면. 사진=즈위안 홈페이지. 2026.02.03 chk@newspim.com

많은 렌털 업체는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의 판매 및 대여, 맞춤 서비스를 통합으로 제공하는데, 사업 실적으로 볼 때 춘절 연휴가 로봇 대여의 최대 '성수기'로 꼽힌다. 이 시기 주문량은 연중 최고치에 달하며 대여 매출액도 평소의 두 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머노이드 로봇 임대 가격은 2025년 초 최고치에 달한 뒤 공급이 늘면서 점차 하락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성수기의 경우 임대 가격이 평소보다 20~30% 오르며, 평균 대당 하루 5,000위안(약 100만 원)에 달한다.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 대여 고객은 주로 기업 및 단체로, 이들이 전체 고객의 70~80%를 차지하고 있다. 주로 쇼핑몰 행사, 회사 연례회의, 학교 전시회 등에서 공연 및 오락 발표용으로 로봇을 활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수의 기업 및 단체 고객들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임대해 인간 노동력을 대체하기보다는, 행사에 기술적인 요소를 더하고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한 '시선 강탈 소품'과 같은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