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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버스 준공영제는 구조적 모순…철도망 중심 개편·공공버스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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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민주당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최근 파업을 겪었던 서울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구조적 모순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문제 해소를 위해 철도망 중심으로 교통 네트워크를 재구축하고, 공공버스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구청장은 3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민주당 이해식·채현일 의원 주최로 개최된 서울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3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민주당 이해식·채현일 의원 주최로 개최된 서울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사진=정원오 페이스북]

이날 정 구청장은 "현행 준공영제는 버스 운행에 드는 모든 비용에 더해 업체의 이윤(기본 및 성과 이윤 연간 최대 458억원 규모 추정)까지 '표준운송원가'에 포함하여 서울시가 100% 보전해 주는 구조"라며 "업체로서는 경영을 효율화하거나 비용을 절감할 동기가 거의 없다"고 했다.

이런 구조 때문에 서울시가 시내버스 재정적자에 대한 지원이 어려울 정도라는 취지다. 관련해 서울시의회 교통전문위원실은 누적 부채가 올해 1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정 구청장은 "시내버스 준공영제 제도에서도 여전히 민간 업체가 시내버스 노선권을 보유하고 있어 서울시가 시민의 편의나 교통량 변화에 맞춰 노선을 조정하려 해도 업체의 동의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급변하는 도시 환경에 대한 행정 대응이 제한되며 대중교통 이용 수요와 통행 행태를 고려한 대중교통 공급의 유연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해결을 위해 정 구청장은 비수익 버스 노선 및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공공버스 도입, 철도망 중심의 대중교통 네트워크 구축, 철도망을 보완하는 시내버스 노선망 개편, 마을버스 노선망 확대 등을 대안으로 내놨다.

그는 "광역철도(GTX 포함), 간선철도(1~9호선), 지선철도(경전철) 등 광역·간선·지선 철도망을 서울시 대중교통의 뼈대로 설정해야 한다"며 "철도망은 신속한 대량 수송과 중·장거리 이동을 담당한다. 따라서 강북횡단선, 목동선, 난곡선, 서부선, 위례신사선 등 중단없는 철도망 구축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시내버스는 철도망과 과도하게 중복되는 노선을 정리하고, 철도망의 공백을 메우는 보완적인 노선으로 재배치해야 한다"며 "마을버스는 주거지와 철도·시내버스를 잇는 '모세혈관'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노선을 대폭 확대하여 서울 구석구석까지 연결성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익이 나지 않아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가 운영하기 어려운 노선에 대해서는 공공버스로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정 구청장은 "철도+시내버스+마을버스 대중교통망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지역에 대해서는 공공버스를 도입함으로써 서울시민 누구나 걸어서 5분 이내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정 구청장은 "이번 논의는 단순히 비용을 절감하는 차원을 넘어 서울의 대중교통 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과정"이라며 "철도망이 중심이 되고 시내버스·마을버스·공공버스가 실핏줄처럼 연결되는 체계, 공영의 책임과 민영의 활력이 조화를 이루는 시스템을 통해 시민에게는 편리한 이동이, 운수종사자에게는 안정된 삶이, 민간 운송업체의 효율적 경영이, 서울시정에는 재정의 건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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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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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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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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