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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32점 폭발 '실바 배구' 부활…GS칼텍스, IBK와 승점 1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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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봄 배구 티켓이 멀어지는 듯했던 GS칼텍스가, 다시 한 번 '실바 배구'로 코트를 달궜다.

GS칼텍스는 2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3-1(25-15 15-25 25-17 25-23)로 꺾었다. 2연승을 달린 GS칼텍스는 13승 13패, 승점 38을 만들며 4위 IBK기업은행(승점 39)을 승점 1 차로 압박했다. 3위 현대건설(승점 45)과 격차도 한 자릿수로 좁히며, 막판 뒤집기 불씨를 살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실바를 비롯한 GS칼텍스 선수들이 2일 IBK기업은행과 화성원정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서로 격려하고 있다. [사진=KOVO] 2026.02.02 zangpabo@newspim.com

승부는 초반부터 GS칼텍스 쪽으로 기울었다. 1세트에서만 팀 블로킹 8개를 쏟아내며 IBK 공격을 봉쇄했다. IBK는 수비의 핵심인 리베로 임명옥이 세트 도중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는 악재까지 겹쳤다.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자 GS칼텍스는 강서브로 빈 곳을 집요하게 찔렀고, 25-15로 첫 세트를 손쉽게 가져왔다.

2세트는 기업은행의 반격이 주효했다. 에이스 빅토리아가 전위와 후위를 가리지 않고 공격을 몰아치며 경기 흐름을 바꿨다. GS칼텍스가 서브 범실과 범실성 공격으로 리듬을 잃는 사이, 기업은행은 블로킹·수비 라인이 안정되면서 25-15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균형이 깨진 건 3세트부터였다. 실바가 본격적으로 '괴물 모드'에 들어갔다. 3세트에서만 8점을 책임지며 코트를 장악했다. 높은 타점을 활용한 오픈 공격과 퀵오픈이 연달아 성공하며 상대 블로킹을 무력화했다.

4세트는 드라마였다. GS칼텍스가 초반 리시브 불안에 시달리며 6-12까지 끌려갔다. 상대 서브가 깊게 파고들자, 세터 연결이 흔들리고 공격이 한 템포씩 늦어졌다. 하지만 이 위기에서 또 한 번 팀을 끌어올린 건 실바였다. 연속 퀵오픈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리더니, 중요한 순간마다 블로킹까지 성공시키며 흐름을 GS 쪽으로 가져왔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IBK기업은행 리베로 임명옥이 2일 GS칼텍스와 홈 경기에서 1세트에 발목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KOVO] 2026.02.02 zangpabo@newspim.com

실바의 집중력이 살아나자, 주변 선수들도 덩달아 힘을 냈다. 유서연이 날카로운 서브 에이스를 꽂아 넣으며 분위기를 뒤집었고, 스코어는 14-13으로 역전됐다. 이후 두 팀은 시소게임을 이어갔지만, 마지막에 웃은 쪽은 역시 실바를 앞세운 GS칼텍스였다.

22-22에서 실바가 강력한 오픈 공격으로 리드를 가져왔고, 다시 퀵오픈을 성공시키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어진 랠리에서 빅토리아의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면서, GS칼텍스가 적지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이날 실바는 4세트에서만 12점을 몰아넣었고, 양 팀 최다인 32점을 기록했다. 팀 기록에서도 GS칼텍스는 블로킹 16-9, 서브 득점 8-4로 기업은행을 압도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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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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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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