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국민연금, 결국 코스피 대형주 담을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민연금, 국내 주식 비중 0.5%포인트 확대…투자 금액 7조↑
"국민연금, 시장 매수 성격 강해…시가총액 상위 종목 유리"
코스닥은 '코스닥 시장 신뢰+혁신 제고 방안'이 변수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실제 수급 효과를 둘러싼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정책적으로는 국내 증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지만, 전문가들은 국민연금의 운용 구조상 특정 테마나 개별 종목으로의 자금 유입보다는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를 중심으로 제한적인 영향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국내외 시장 여건을 반영해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을 기존 14.4%에서 14.9%로 0.5%포인트 높이고, 해외 주식 비중은 38.9%에서 37.2%로 1.2%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말 기준 국민연금 전체자산 1428조원을 기준으로 계산할 때 국내 주식 투자 금액은 약 7조원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해외 주식 투자 금액은 약 24조원 줄어들 것"이라고 추산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6년도 제1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6.01.26 gdlee@newspim.com

정부는 자산 배분 조정을 통해 국내 증시에 보다 안정적인 수급 기반이 형성되고, 환율 변동성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연금이 국내 증시 최대 기관투자자인 만큼 자금 흐름 변화가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번 조정이 단기적인 종목 장세를 촉발하기보다는 대형주 중심의 완만한 수급 안정 효과에 그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정책적 기대와 달리 선별적인 수혜에 그칠 수 있는 만큼 실제 시장 영향은 국민연금의 운용 방식과 지수 구조를 함께 고려해 해석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반도체가 워낙 비중이 큰 섹터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반도체가 수혜를 볼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국민연금은 종목을 사는 개념이 아니라 코스피 95%, 코스닥 5% 비중으로 시장을 매수하는 성격이 강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말했다.

국내 주식 비중 확대를 '추가 매수 신호'로 해석하는 데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주가가 상승하면 평가액이 늘어나 전체 비중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번 조정은 국내 주식 비중의 범위를 넓힌 성격이 강하다"며 "국내 주식 비중을 확대한다고 해서 반드시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코스닥 시장에 대해서는 국민연금 자산 배분 조정보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코스닥 시장 신뢰+혁신 제고 방안'이 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정부는 2025년 12월 연기금의 국내 주식 성과 평가 기준을 기존 코스피 단일 지수에서 코스피 95%·코스닥 5% 혼합 지수로 변경하기로 했다. 코스닥 투자에 따른 평가 부담을 완화해 제도적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이와 관련 이상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코스피 시가총액 1·2위보다도 규모가 작은 시장이기 때문에 정책이 있으면 단기적으로 자금을 유입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중소형 연기금의 벤치마크에 일부 편입하거나, 연금처럼 합성지수를 활용할 경우 기관성 자금이 간접적으로라도 유입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