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경기아트센터, 창작극 '만선' 공연..."가족 통해 연대 의미 재조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월 2~3일 공연, 가족 속 생존 본능·메시지
사회 문제 블랙코미디로 접근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아트센터는 한국 창작극의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받는 연극 〈만선〉을 다음 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소극장에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작품은 2011년 제32회 서울연극제에서 우수상, 연출상, 연기상,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연출력을 공인받은 바 있다.

공연사진_연극 만선. [사진=경기아트센터]

연극 〈만선〉은 동해 바다 위 작은 통통배에서 펼쳐지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가족 관계와 연대의 의미를 다층적으로 조명한다. 미장일 사고로 다리를 잃은 뒤 술과 도박에 빠진 아버지, 신앙에 의지하는 어머니, 비리에 연루된 큰아들, 장애를 가진 딸, 정신이 온전치 않은 할아버지까지 상처와 결핍을 지닌 가족 구성원들은 서로를 밧줄로 묶은 채 바다 위를 떠돌게 된다.

극 속에서 밧줄은 이들을 옭아매는 족쇄이자 동시에 생존을 가능하게 하는 마지막 연결선으로 기능하며 원망과 애증, 연대와 생존 사이를 오가는 인물들의 복합적 감정선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작품 제목인 '만선(滿船)'은 단순한 가족극의 의미를 넘어 사회 안전망 바깥에 놓인 이들의 현실을 환기하며 고단한 삶 속에서도 희망의 그물을 놓지 않으려는 인간의 생존 본능과 연대의 메시지를 은유적으로 담아낸다.

연극 만선 포스터. [사진=경기아트센터]

작품은 빈곤, 장애, 중독, 가족 해체 등 한국 사회가 외면해 온 문제들을 정면으로 응시하지만 이를 과도하게 비극적으로 처리하지 않는다. 김원 작가 특유의 블랙코미디적 감각으로 재구성된 서사는 비극 속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인물들을 통해 관객에게 씁쓸한 여운과 깊은 공감을 동시에 남긴다.

극단 돋을양지 이기영 단장은 "〈만선〉은 개인의 불행을 개인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사회에 대한 질문이자, 그럼에도 서로를 놓지 못하는 가족이라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묻는 공연"이라며 "웃고 울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과 가족을 돌아보게 될 작품"이라고 전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만선〉은 서로를 붙드는 동시에 얽매는 가족 관계를 통해 '가족이란 무엇인가'를 묻는 작품"이라며 "서민 가족의 현실과 연대의 의미를 블랙코미디적 감각으로 담아낸 무대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사진_연극 만선. [사진=경기아트센터]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며 15세 이상(2011년 이전 출생자) 관람이 가능하다.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NOL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사진
북한 노동당 9차 대회 임박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노동당 제9차 대회에 참석할 대표자들이 1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우리 당과 국가 역사에서 중대한 정치적 사변으로 되는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가 열릴 시각이 바야흐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당 대회의 준비사업이 마무리되고 성스러운 새 행정의 전위에서 활약할 전당의 대표자들이 대회장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2월 하순 노동당 9차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2.17 yjlee@newspim.com 통신은 "당 제9차 대회에 참가할 대표자들과 방청자들이 16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면서 "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리희용 동지, 김덕훈 동지, 최동명 동지를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일꾼들이 대회 참가자들을 따뜻이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 회의를 열어 당 9차 대회를 2월 하순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각 지역 대표들이 평양에 도착함에 따라 이르면 설 명절(북한은 당일 하루만 휴일)을 지난 이번 주말 당 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5년마다 열리는 노동당 대회는 2021년 8차 대회 이후 정책 추진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5년 동안의 대내외 노선을 결정하게 된다. yjlee@newspim.com 2026-02-17 07: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