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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도의원 "파주시 공무원 정치개입, 주체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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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정당 인사 직위해제 요구 탄원서 실물 확보 주장
공무원 정치중립의무 위반…행정책임 구조 점검 강조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 공무원들이 특정 정당 인사의 직위 해제를 요구하는 탄원서 작성에 개입했다는 이른바 '관권개입 의혹'이 확산되는 가운데 고준호 경기도의원이 해당 탄원서의 실물을 확보했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행정의 중립성을 지켜야 할 공직사회가 정치적 이해관계에 얽혀 조직적으로 움직였다는 정황이 구체화되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28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고준호 의원(국민의힘)은 전날 열린 파주시의회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주시 공무원들의 정치 개입 의혹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 자리에서 고 의원은 "특정 정당 당협위원장의 직위 해제를 요구하는 탄원서 실물을 확보했다"며 "이는 파주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여부를 넘어 행정 전반의 책임 구조와 중립성을 근본적으로 점검해야 할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고준호 경기도의원이 주장한 파주시 공무원 관권개입 의혹 관련자료. [사진=경기도의회] 2026.01.28 atbodo@newspim.com

이번 논란의 발단은 파주시의 한 시의원이 폐기물 처리업체 선정 과정의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해당 의원은 파주시장과 관계 공무원, 일부 환경업체로부터 허위공문서 작성, 명예훼손, 협박 및 강요 등의 혐의로 고소·고발을 당했으나 수사 결과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민간업체 관계자들의 단체대화방에서 파주시 공무원이 탄원서 접수 결과와 등기 발송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관권개입' 논란에 불이 붙었다.

고 의원이 확보한 탄원서에는 특정 정치인의 직위를 해제해달라는 명확한 정치적 요구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고 의원은 "문제의 핵심은 탄원서의 작성부터 접수, 발송에 이르는 전 과정에 공무원이 어떤 경로로 관여했는지를 밝히는 것"이라며 "누가 개입을 지시했는지, 외부 업체와의 유착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그리고 이러한 행태가 조직적인 카르텔 구조 안에서 이뤄진 것은 아닌지에 대해 철저한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관련 법적 절차를 면밀히 검토해 향후 강력한 대응에 나설 계획임을 덧붙였다.

고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파주시의 행정 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최근 발생한 단수 사태와 광역소각장 건립 논란을 예로 들며 파주시의 의사결정 방식이 폐쇄적이고 무책임하다고 질타했다.

고 의원은 "단수 사태 당시 재난 판단이 적절히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에 대한 직접 지원 체계가 작동하지 않았고, 고양시 생활폐기물 처리 물량이 포함된 광역소각장 계획 역시 공식 문서와 시민 대상 설명이 엇갈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탄원서 정치개입 의혹부터 단수 사태, 소각장 논란까지 일련의 사례들은 파주시 행정의 책임 방식이 임계점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행정이 정치적 도구로 전락하거나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행정 전반의 구조적 혁신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한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탄원서 실물 확보 발표로 인해 파주시 공무원들의 정치 개입 여부를 둘러싼 공방은 향후 시의회와 지역 사회를 넘어 법적 공방으로 확대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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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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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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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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