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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단기 급등 이후 부담 확대…이익 모멘텀은 유효" [모닝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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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는 최근 한 주 동안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 레벨 부담이 커졌지만, 이익 추정치 상향이 동반되고 있다는 점에서 상승 추세 자체가 훼손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20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한 주간 5.6% 상승했고, 코스닥은 0.7% 오르며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흐름을 보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0.4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6배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부담은 과거 고점 대비 아직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안지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기간 코스피 이익 추정치의 개선 흐름도 이어졌다"며 "4분기 코스피 영업이익은 84조5000억원으로 추정돼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고, 당기순이익은 59조원으로 1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전했다. 최근 주가 상승이 단순한 기대감이 아니라 이익 상향 조정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게티이미지뱅크]

수급 측면에서는 개인 투자자의 차익 실현과 기관·외국인의 순매수가 엇갈렸다. 1월 들어 개인은 약 4조200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조원, 외국인은 1조5000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호텔·레저, 소프트웨어, 건강관리, 화장품 업종을 중심으로 이익 추정치 상향이 두드러졌다.

안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는 지수와 이익 추정치가 동시에 상승하는 구간에 위치해 있다"며 "주가가 이익 개선을 선반영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과도한 오버슈팅 국면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단기 급등 이후에는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지수 추격보다는 업종과 종목별 선별 대응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향후 장세가 지수의 일방적 상승보다는 업종 간 순환과 종목 장세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익 모멘텀이 유지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이 이어지되, 이익 추정치가 뒷받침되지 않는 구간에서는 조정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단기적으로는 '언제까지 오를까'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지만, 중기 관점에서는 이익 개선이 확인되는 한 상승 추세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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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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