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EPL] '전권'을 원했던 아모링과 맨유의 짧은 동행, 결국 14개월 만에 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후벵 아모링 감독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동행은 2년을 채우지 못했다. 전술보다 구조를, 성적보다 권한을 요구했던 39세의 젊은 감독은 결국 올드 트래퍼드를 떠났다.

맨유 구단은 5일(한국시간) 아모링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현재 리그 6위에 머문 상황에서 변화를 위한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결정이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능한 최고 순위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빌바오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루벤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지난해 5월 22일 토트넘과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선수들에게 주문을 쏟아내고 있다. 2025.05.22 zangpabo@newspim.com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오마르 베라다 최고경영자(CEO), 제이슨 윌콕스 디렉터 등 구단 수뇌부의 내부 논의를 거쳐 이뤄졌다. 단순한 성적 문제가 아니라, 감독과 구단 철학 사이의 간극이 결정적이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아모링 감독은 경질 직전까지도 구단 운영 방식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았다. 리즈 유나이티드전을 앞둔 2일 "3-4-3 전술을 제대로 구현하려면 돈과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는 걸 이해하기 시작했다"며 겨울 이적시장에 소극적인 구단 태도를 에둘러 비판했다.

리즈전 이후에는 수위가 더 높아졌다. 그는 "나는 맨유의 '코치'가 아니라 '매니저'로 왔다"며 선수단 전반에 대한 권한을 강조했고, "앞으로 18개월 동안 내 일을 할 것이다. 외부 비판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구단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며 사실상 구단 고위층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맨유의 선택은 빠르게 내려졌다. 아모링 감독이 물러나면서 당장 오는 8일 번리와의 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는 맨유 U-18 팀을 이끌고 있는 대런 플레처 코치가 임시로 지휘한다.

아모링 감독은 포르투갈 스포르팅 CP에서 이미 지도력을 입증받은 인물이다. 2020-2021시즌과 2023-2024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2021년에는 프리메라리가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그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11월 에릭 텐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였지만, 실제 재직한 기간은 14개월에 불과했다. 부임 첫 시즌 도중 맨유를 UEFA 유로파리그 결승까지 끌고 갔으나, 결승에서 토트넘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EPL에서는 2024-2025시즌 42점으로 구단 역사상 최저 승점(15위)이라는 불명예를 남겼다.

올 시즌 성적 자체만 놓고 보면 그리 나쁘진 않았다. 20경기에서 8승 7무 5패, 승점 31로 6위. 하지만 맨유가 기대한 변화의 방향과 아모링이 요구한 권한의 범위는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