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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유정복 인천시장 "천원시리즈 후속 이어갈 것…기금 1000억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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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항 재개발 등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어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인천시]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시민들은 지난 한해동안 유정복표 복지 정책인 '천원시리즈'에 만족해 하며 후속작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초 신혼부부·예비신혼부부·신생아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하루 임대료 1000원(월 3만원)에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천원주택으로 시작해 천원택배 등으로 이어진 '천원시리즈'는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천원주택은 지난해 11월 울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현장을 찾은 국민들이 '전국으로 확대되면 좋을 인천시 정책'으로 선정할 만큼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인천의 출생아 수 증가율은 지난 해 줄 곧 전국 평균(7%)보다 3% 포인트 가량 높은 10% 안팎을 유지하며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유정복표 저출생 대책인 아이드림과 천원주택이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천원시리즈'는 서민들에게 1000원의 행복과 희망을 주며 지방정부에 대한 평가와 기대치를 바꿔 놓은 정책이다"고 했다.

유 시장은 뉴스핌과의 신년 서면 인터뷰에서 "올해는 주거와 교통망 등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시기반 조성에 힘쓰겠다"면서 이 같이 밝히고 "천원시리즈 후속작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민생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 계획된 후속 천원시리즈는 어떤 것이 있나.

▲올해부터는 주거와 가족 돌봄 분야의 천원 사업으로 청년·신혼부부·취약계층에게 최대 30만원 이내에서 주택 중개수수료를 지원하는 천원 복(福)비와 아동 심리문제 초기 상담 비용으로 최대 3만9000원을 지원하는 천원 아이(i) 첫상담이 시행될 예정이다. 또 관내 5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들의 작업복을 1000원(춘하·추복)~2000원(동복)에 수거·특수세탁·배송까지 할 계획이다. 이외에 취약계층이 인천대공원·솔찬공원·씨사이파크·청라해변공원의 캠핑장 사이트를 하루(매주 토요일)에 1000원만 내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이들 공원의 캠핑장 5~10%를 '천원 캠핑 Zone'으로 지정, 운영한다.

- 대표적인 시민 체감 민생 정책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은.

▲국가적인 현안인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 시정 방향이다. 인천에서 태어나는 아이가 청년으로 성장할 때까지 아낌없이 지원하는 '아이(i) 플러스'가 시의 대표적인 저출생 대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정책은 결혼·출산·양육·주거 전 단계를 아우르는 '아이플러스(i+) 드림'이란 틀에 1억드림·집드림·차비드림·이어드림·맺어드림·길러드림 등 6개 실행 방안으로 구성돼 있다. 2024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시민 만족도가 높아 출생아 수 증가 효과를 보이고 있다. 완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세부적인 사안을 계속적으로 보완, 효과가 극대화 되도록  할 계획이다.

-천원시리즈를 지속· 안정적으로 하는데 필요한 재원 확보 방안은.

▲시는 천원 시리즈 재원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모두 1000억원의 '천원행복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천원행복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기금 예산 20억원을 확보했다. 기금은 시비 100억원(매년 20억원 출연)과 민간기부금 900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같이 모인 기금은 기존 천원주택, 천원택배, I바다패스, 천원의 아침밥과 새로 계획된 천원문화티켓, 천원복비, 천원캠핑, 천원i첫상담 등의 재원으로 사용된다. 천원주택과 천원택배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이용률, 정부 관련 부처의 모범 사례 선정과 표창 수상 등을 통해 정책의 효과를 확인했다. 이러한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기금 조성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짓겠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천원시리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교통망 등 도시 기반시설 확충 조성은

▲인천 중구 중산동과 서구 청라동을 잇는 제3연륙교가 5일 오후 2시 개통된다. 이 교량은 영종도와 육지를 잇는 세 번째 연륙교로 영종도와 서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와 물류비 절감 등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올 연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인천 송도발 KTX는 전국 반나절 생활권 시대를 열게 된다. GTX-B외에 D·E 노선 및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준비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도심 중봉터널·봉오~경명 도로 연결과 제2순환고속도로·영동선 확장, 서창~김포·계양~강화 고속도로 확충으로 지역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로 단절된 도시 공간을 연결, 구도심을 미래형 공간으로 재창출 하는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핵심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추진 상황과 계획은

▲제물포네상스는 중구와 동구 원도심, 인천 내항을 문화와 관광· 산업이 융합된 새로운 미래형 도시로 조성해 지역의 균형발전과 미래 신성장 기반을 만드는 중장기 프로젝트이다. 2023년 12월에 수립한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기초로 내항개발, 원도심, 문화관광 분야별로 단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내항 1·8부두 재개발(1단계)은 투자심사와 사업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올 상반기 실시계획 승인 후 착공할 예정이다. 원도심 거점인 동인천역 개발은 2024년 11월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완료하고 지난 달 송현자유시장 철거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인천역 개발은 올해 도시혁신구역 지정을 목표로 공간재구조화 계획을 수립 중이다. 북성포구는 2028년 상반기면 매립 공사를 마무리 짓고 시민들에게 선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7월이면 2군 8구에서 2군 9구로 바뀌는 인천 행정체제 개편 의미와 준비는

▲이번 행정체제 개편은 단순히 인천의 행정지도가 달라지는 것을 넘어 도시의 균형발전과 지역 맞춤형 개발에 필요한 행정체제를  지방정부 주도로 재편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7월 행정체제 개편은 기존 중구와 동구를 통합 분리해 제물포구와, 영종구를 만들고 서구를 나눠 검단구를 신설, '2군 9구'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와 중·동·서구는 지난해 자치구 출범 준비 전담조직을 구성해 3개 분야 21개 과제를 선정하고 실무협의체를 운영하며 준비를 하고 있다. 신설구 임시청사는 제물포구는 기존 중·동구 청사를 재배치해 사용하고 영종구는 영종하늘도시에 민간 건물 임차하며 검단구는 당하동에 모듈러 건물로 임시 청사를 마련한 후 신청사 신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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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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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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