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디엠지곤돌라는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겨울방학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책으로만 접하던 분단과 평화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그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할인 대상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재학생으로 특별 요금이 적용된다.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는 민간인 출입통제선 인근을 가로지르는 국내 유일의 곤돌라로, 탑승객들은 하늘 위에서 DMZ 접경 지역의 이색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곤돌라를 타고 도착하는 캠프그리브스는 과거 미군 주둔지였던 공간을 역사와 평화를 배우는 체험 공간으로 조성해, 아이들과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의미 있는 추억을 선사한다.

이백현 파주디엠지곤돌라 대표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교과서 속 이야기를 실제 공간에서 보고 느끼며 배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가족이 함께 곤돌라를 타고 특별한 풍경을 바라보며 평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나누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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