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세종문화회관, 2026 시즌 총 9차례 '누구나 클래식' 공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월 7일, 2026년 '누구나 클래식'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새로운 시즌의 막을 올린다.

2026 '누구나 클래식'은 관객 약 4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 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세종문화회관의 사회공헌 미션이자 브랜드인 '모든 누구나'의 가치를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관객의 선택과 관심을 반영한 기획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국내 유수의 8개 국공립 교향악단과 국제 무대에서 활동 중인 연주자들이 함께하며, 1월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9회의 공연이 이어진다.

2025년 8월 누구나클래식 공연사진. [사진=세종문화회관]

2026년 '누구나 클래식'은 관객 선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높은 선택을 받은 작품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베토벤, 브람스, 차이콥스키, 라흐마니노프 등 서양 음악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대표 레퍼토리를 통해, 클래식 입문자에게는 친숙한 접근을, 애호가에게는 완성도 높은 해석을 전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교향곡 부문 1위로 뽑힌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12월), 4위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10월 공연), 6위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11월), 8위 베토벤 교향곡 7번(5월), 9위 브람스 교향곡 1번(8월)을 비롯해, 협주곡 부문 1위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1월), 2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12월), 3위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10월), 4위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5월) 등 작곡가와 시대를 대표하는 레퍼토리가 차례로 이어진다. 또한 쇼팽, 브람스, 모차르트, 쇼스타코비치 등 다양한 작곡가들의 곡을 통해 서양 음악사의 기념비적인 순간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다.

1월과 4월에는 김지윤 정치학 박사, 김대환 단국대 교수가 공연의 해설자로 나서 관객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해설로 클래식 감상의 문턱을 낮출 예정이다.

국공립 8개 교향악단과 국제무대에서 활약 중인 연주자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1월에는 지휘자로서 국제무대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 김선욱이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이끌고, 탁월한 테크닉과 섬세한 음악성으로 사랑받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협연한다. 4월에는 차세대 지휘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지휘자 정민이 강릉시립교향악단을 지휘하며,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 우승 등으로 주목받는 첼리스트 문태국이 함께 한다. 5월 무대는 '젊은 명장'으로 불리며 국내외 활약 중인 홍석원 지휘자가 KBS교향악단의 지휘를 맡고, 한국인 최초 지나 바카우어 국제 콩쿠르 1위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신창용 협연한다.

8월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섬세한 음악 해석과 깊이 있는 철학을 겸비한 최희준 지휘자와 함께 두 차례 무대를 선보이며, 국제 베토벤 피아노 콩쿠르 우승 등 폭넓은 레퍼토리와 깊이 있는 음악성으로 주목받는 유영욱 피아니스트와 하노버 요아힘 국제 콩쿠르 우승과 파가니니 콩쿠르 국제콩쿠르 수상으로 국제 음악계의 문을 넓힌 김다미 바이올리니스트가 각각 함께한다. 9월에는 뜨거운 열정과 섬세한 감각을 지닌 백진현 지휘자와 파리국립오페라의 동양인 최초 클라리넷 수석으로 이름을 올린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이 대구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10월에는 베를린 노이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 겸 부예술감독인 박근태 지휘자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며,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과 다수 특별상을 거머쥐며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협연한다.

2025년 4월 누구나클래식 공연사진. [사진=세종문화회관]

11월에는 섬세한 음악 해석과 연주자와 청중 모두와 소통하며 아우르는 여자경 지휘자가 대전시립교향악단을 이끌며, 다수 국제 콩쿠르 우승 후 카네기홀 데뷔 무대에서 자연스러운 음악적 흐름을 가진 연주로 호평받은 피아니스트 김규연이 무대를 빛낸다. 12월에는 원주시립교향악단과 2022년부터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며 폭넓은 음악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정주영 지휘자가, 나고야 국제음악콩쿠르 우승 이후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김다솔과 함께 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2026 '누구나 클래식'은 관객의 선택을 프로그램 구성의 출발점으로 삼아, 클래식이 일부의 전유물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누구나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예술이 되도록 기획했다"며, "공연의 문턱을 낮추는 데서 나아가 더 많은 시민이 클래식을 경험하고 지속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국내 대표 클래식 시리즈로 자리 잡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년 1월 열리는 '누구나 클래식' 공연은 오는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관람 신청 가능하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사진
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