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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안테크, HD현대와 '선박 원격 음성통신' 실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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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육상 관제센터서 400km 밖 선박 VHF 직접 제어 구현
아날로그 장비 디지털화로 원격 교신 걸림돌 제거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위성통신 솔루션 전문기업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인텔리안테크)와 HD현대(HD현대중공업·HD한국조선해양)가 완전 자율운항 선박의 핵심 기술인 '선박 원격 음성통신' 실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실증은 선원이 탑승하지 않는 자율운항 선박이 육상 원격운용센터(ROC)를 통해 타 선박이나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실시간 음성으로 소통할 수 있음을 입증한 세계적 수준의 성과로 평가받는다.

그동안 해상 통신의 주축인 VHF(초단파) 무선통신 장비는 아날로그 방식에 기반하고 있어, 통신을 위해서는 반드시 선박 조타실(브리지)에 인력이 상주하며 송수화기를 직접 조작해야만 했다. 이러한 하드웨어적 제약은 인력 없는 자율운항 선박을 구현하는 데 있어 최대의 기술적 난제로 지목되어 왔다.

[사진=인텔리안테크]

양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아날로그 장비를 디지털화 했다. 인텔리안테크가 개발한 디지털 기반 VHF-DSC 통신장비인 'IV2500A'를 HD한국조선해양의 자율운항 선박 플랫폼과 연동하는 인터페이스 기술을 적용해 육상에서의 원격 제어를 가능하게 했다.

실증 테스트는 HD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인 9만 8000㎥급 대형 에탄올운반선에서 진행됐다. 경기도 분당의 원격운용센터에 있는 관제사는 약 400km 떨어진 바다 위 선박의 통신 장비를 원격으로 조작해, 선박 인근의 타 선박 및 VTS와 즉각적인 쌍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테스트 결과, 음성 지연이나 품질 저하 없이 깨끗한 통신이 이루어졌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이 개발한 '음성인식 기반 상황인지 기술'을 통해 선박 주변의 복합적인 통신 상황이 육상으로 실시간 전달되는 등 높은 안정성을 보여줬다.

인텔리안테크는 이번 기술 상용화를 통해 자율운항 선박이 비상 상황이나 복잡한 입·출항 환경에서도 육상 관제사의 신속한 음성 개입을 통해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재하 인텔리안테크 부사장은 "이번 실증 성공은 완전 자율운항 선박 상용화를 향한 결정적인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해상 통신 기술 혁신을 선도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HD한국조선해양  류승협 상무는 "자율운항 시대를 대비해 건조 선박의 주요 장비를 육상 관제 시스템과 지속적으로 통합해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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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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