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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송성문 MLB 진출 현실화... '타율 최하위' 키움 타선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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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이번 시즌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OPS 0.917 압도적 성적
키움, 다음 시즌 3루수 공백 메우기 과제 생겨···안치홍 3루수 기용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키움 중심 타자 송성문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만약 송성문이 빅리그 무대를 밟게 된다면, 이미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키움 타선은 한층 더 무거운 과제를 안게 될 전망이다.

송성문은 최근 두 시즌 동안 키움 공격의 핵심이자 사실상 팀을 대표하는 야수였다. 2022시즌부터 주전 내야수로 완전히 자리 잡은 그는 매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리그 정상급 타자로 발돋움했다. 특히 2024시즌에는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0(527타수 179안타), 19홈런, 104타점, 2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27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남기며 단숨에 리그 최고 타자 반열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키움의 송성문이 지난 26일 고척 한화와의 경기에서 1회 박주홍의 안타 때 홈으로 들어 와 더그아웃에서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 = 키움] 2025.08.26 wcn05002@newspim.com

당시 시즌이 '타고투저' 흐름이었다는 점에서 일각의 의구심도 존재했지만, 송성문은 올 시즌 그 우려를 완전히 지워냈다. 그는 올해 정규시즌 14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315(574타수 181안타), 26홈런, 90타점, 25도루, OPS 0.917을 기록했다. 파워와 콘택트, 주루 능력을 모두 갖춘 전천후 타자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한 셈이다.

비록 키움은 3년 연속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송성문 개인의 성과만큼은 팀 성적과 별개로 빛났다. 그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20홈런-20도루를 동시에 달성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시즌 종료 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3루수 부문 KBO 수비상을 비롯해 생애 첫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 같은 활약은 자연스럽게 해외 스카우트들의 시선을 끌었다. 송성문은 지난 8월 키움과 6년 총액 120억원 규모의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지만, 더 큰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결국 시즌 도중 국제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하며 MLB 진출을 본격적으로 타진했다.

[서울=뉴스핌] 키움의 송성문이 지난 6월 26일 고척 KIA전에서 2루타를 기록한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 = 키움] 2025.06.26 wcn05002@newspim.com

송성문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지난달 22일 오전 8시부터 포스팅 절차에 들어갔다. 그는 현지시간 12월 21일 오후 5시(한국시간 12월 22일 오전 7시)까지 MLB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이 기간 안에 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송성문은 다음 시즌 다시 키움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뛰게 된다.

미국 현지의 반응도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호르헤 카스티요 기자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소 5개 이상의 MLB 구단이 송성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다음 주까지 주목해야 할 이름"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만약 송성문이 키움을 떠난다면 그 공백은 수치로도 명확히 드러난다. 키움은 지난 시즌 팀 타율 0.264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고, 올 시즌 역시 0.244로 2년 연속 꼴찌에 머물렀다. 이런 상황에서 송성문은 올 시즌 WAR(대체 수준 대비 승리 기여도) 8.58을 기록하며 팀에 약 8.6승을 안긴 절대적인 존재였다. 이는 타자 중 이 부문 리그 1위였다.

송성문. [사진=키움]

장타력과 생산성에서도 그의 비중은 압도적이었다. 송성문은 올 시즌 26개의 홈런을 기록했는데, 이는 팀 전체 홈런 104개 가운데 25%에 해당한다. 타점 역시 팀 전체 540타점 중 90타점을 책임지며 16.7%를 혼자서 생산했다. 주로 1·2번 타순에 배치됐지만, 상황에 따라 3·4번 타자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을 만큼 활용 범위도 넓었다.

수비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었다. 송성문은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하며 3루수로만 935이닝을 소화했다. 3루수 부문 리그 5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당장 그가 빠질 경우 마땅한 3루수 대안이 부족한 것이 키움의 현실이다.

키움은 이에 대비해 2차 드래프트에서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을 영입했다. 주 포지션은 2루수지만, 안치홍은 한화 시절 1루수 경험도 있다. 키움에는 이미 최주환이 1루를 맡고 있는 만큼, 유격수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결국 스프링캠프의 핵심 과제는 '송성문 이후 3루수 찾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송성문. [사진=키움]

현재로서는 신인 양현종과 여동욱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양현종은 올 시즌 1군에서는 12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퓨처스리그(2군)에서는 68경기에서 타율 0.294, 7홈런, 36타점, OPS 0.820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여동욱 역시 시즌 후반기 꾸준히 기회를 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두 신인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안치홍이 3루를 맡는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

타선 운영 역시 변화가 불가피하다. 키움은 안치홍을 지명할 당시 수비보다는 타격 기여도를 높게 평가했다. 허승필 키움 단장은 "안치홍이 공격에서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라며 "환경이 바뀌면 새로운 동기부여 속에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내야수 안치홍. [사진 = 한화] 2025.08.22 wcn05002@newspim.com

기존 선수들의 성장도 중요한 변수다. 올 시즌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임지열은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11개)을 기록했고, 박주홍은 시즌 막판 한 경기 4안타를 때려내는 등 타격감이 눈에 띄게 올라왔다.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던 이주형 역시 2023시즌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직 송성문의 이탈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의 MLB 진출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키움은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염두에 두고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리그 최하위 타선을 어떻게 재편할 것인지, 그리고 송성문이라는 절대적인 존재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인지가 키움의 최대 숙제로 떠올랐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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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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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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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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