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종합] 이종호 "김건희에 3억 현금 줘" 돌발 발언에…특검 "주가조작 공범 간접 증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종호 측, 16일 결심 공판서 첫 주장
"주가조작 외 투자 관련 돈 거래 있던 것"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측이 16일 결심 공판에서 "김건희에게 수표로 3억원 현금을 준 적이 있다"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에 김건희 특검은 관련 진술에 대해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이 전 대표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의 공범임을 입증하는 간접 증거로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오세용)는 이날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대표의 결심 공판을 속행했다. 1심 선고는 내년 2월 13일 오후 2시다.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사진=뉴스핌 DB]

이 전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도이치모터스 2차 주가조작 시기 김 여사의 계좌를 관리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차 시기 주포로 관련 재판을 받고 있던 이정필 씨에 김 여사와 법조인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집행유예가 나오게 해 주겠다'라며 8000만원 상당의 돈을 수수한 '재판 거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검 측은 이 전 대표가 혐의를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는다며 징역 4년과 벌금 1000만원·추징금 8390만원을 구형했다. 반면 이 전 대표 측은 공소기각을 주장했다. 특검이 수사 범위를 넘어선 별건 수사를 해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최후진술에서 이 전 대표 측은 특검의 수사에 협조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채해병 특검 조사 당시) '지금까지 얘기하지 않은 게 뭐가 있냐'라고 해서, '김건희에게 수표로 3억원을 준 적이 있다'라고 얘기하자 (채해병 특검 측에서) '그건 채해병 특검 사건이 아니다'라고 해서 김건희 특검에 가서 그 부분을 얘기했다"라고 언급했다.

이 전 대표가 김 여사에게 현금 3억원을 줬다는 것은 지금까지 재판에서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발언이다.

이 발언은 지난 2011년경 이 전 대표가 권 전 회장을 통해 김 여사에게 투자금을 대여받고, 원금과 이자를 갚는 과정에서 별도의 수익금 3억원을 현금으로 전달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는 별개의 사안으로 풀이된다.

이 전 대표 측 법률대리인은 재판을 마친 후 "3억원 교부는 (김건희 특검이 수사 중인) 주가조작 혐의점 외에도 (이 전 대표와 김 여사 사이에) 투자 관련된 거래가 있었고, 수익금도 돌려주고 했다는 차원에서 나온 얘기"라고 했다.

김건희 특검은 관련 진술은 참고인 진술조서로 작성돼, 김 여사·권 전 회장·이 전 대표 등이 주가조작의 공범임을 입증하는 '간접 증거'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세 사람이 도이치모터스 1차, 2차 주가조작의 공범임을 밝히는 직접 증거는 아니지만, 원래 활발하게 돈거래를 했다는 간접 증거로 활용됐다는 의미다.

한편 특검은 지난 3일 김 여사의 재판에서 자본시장법 위반·알선수재 혐의를 묶어 징역 11년 및 벌금 20억원, 추징금 약 8억1000만원을 구형했다.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는 자본시장법 위반에 해당한다.

당시 특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증권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공정 거래를 저해하는 행위로서 사안이 매우 중대하다. 피고인은 8억1000만원의 부당 이득을 얻었으며 가담 정도가 커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라고 비판했다.

이와 별개로 특검은 김 여사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4년 및 추징금 약 1억3700만원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