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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OTT 신작] '러브: 트랙'·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나의 매니저' 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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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러브: 트랙',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 '되어줄래? 나의 매니저' 등이 공개된다.

KBS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 은 서로 다른 모양의 10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앤솔로지다. 연애와 이별, 짝사랑, 가족애는 물론 노년, 비혼, 소수자의 사랑까지, 다채로운 사랑의 순간들을 10편의 단편으로 풀어냈다. 신인 작가와 젊은 연출진 그리고 화려한 배우 라인업이 조화를 이루며 완성도를 더했다. 이동휘, 옹성우, 이준, 한지현, 김선영, 강한나 등 믿고 보는 연기력의 배우들이 합류해 다채로운 사랑의 감성을 전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러브트랙 포스터. [사진=웨이브] 2025.12.12 moonddo00@newspim.com

'러브 : 트랙'은 30분 안에 감정을 응축해 담아 밀도 높은 이야기들을 선보인다. 단골 식당 양파 수프가 메뉴판에서 지워진 이유를 알아내려는 남자와 요리사의 밀고 당기는 이야기를 담은 '퇴근 후 양파수프', 전교 1등 여학생이 양아치 남학생을 만나며 꿈과 사랑을 마주하는 '첫사랑은 줄이어폰' 등, 사랑을 주제로 한 각기 다른 결의 단막이 하나의 플레이리스트처럼 이어진다. '러브 : 트랙'은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수요일 밤, 각 2편씩 총 10편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되어줄래 나의 매니저 스틸컷. [사진=웨이브] 2025.12.12 moonddo00@newspim.com

'되어줄래? 나의 매니저'는 비밀을 품고 한국의 예술고등학교 '세기예술학교' 매니저과로 전학 온 일본 유학생 '히로세 하나'가 배우과 꽃미남 4인방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미스터리 로맨스 드라마다.

연출과, 배우과, 매니저과로 구성된 예술고등학교에서 넘치는 끼의 학생들이 꿈과 로맨스를 펼쳐나간다. 매니저를 꿈꾸는 유학생 히로세 하나가 새로운 학교에 적응해 나가던 중, 하나가 일본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도망쳤다는 소문이 돌며 그녀를 둘러싼 의혹이 깊어진다.

일본 인기 모델 노노무라 카논이 히로세 하나 역으로 발랄함과 비밀을 지닌 반전미를 동시에 선보인다. 그녀와 얽히게 될 꽃미남 4인방으로 차세대 멀티테이너 배우 그룹 아스테온의 안준원, 양준범, 남민수와 신예 윤도진이 출격한다. 각각 냉미남 구은호, 댕댕미 김바른, 20만 인플루언서 남민수, 온미남 천시우 역을 맡아, 각기 다른 개성으로 심쿵을 유발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 스틸컷. [사진=디즈니 플러스] 2025.12.12 moonddo00@newspim.com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1%를 기록하며 평단과 팬 모두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은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이 더욱 확장된 스케일과 서사로 무장한 시즌 2로 돌아왔다.

이 시리즈는 첫 시즌이 공개된 후 2024년 12월 북미 기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중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에 등극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 새롭게 돌아온 시즌 2는 베스트셀러 작가 릭 라이어던의 동명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인 '괴물들의 바다'를 원작으로 더욱 깊어진 세계관과 스펙터클한 모험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원작자인 릭 라이어던이 제작과 대본 작업에 직접 참여해 정교한 세계관을 완성도 있게 펼쳐낸다.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 시즌 2에서는 '퍼시 잭슨'의 지난 모험 이후 1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반신반인 데미갓들이 자신들의 안식처인 캠프 하프블러드와 실종된 친구 그로버를 구하기 위해 전설적인 황금 양털을 찾아 괴물들의 바다로 향하는 거대한 여정이 그려진다. 이번에도 역시 퍼시 역의 워커 스코벨, 안나베스 역의 리아 사바 제프리스, 그로버 역의 아리안 심하다리, 타이슨 역의 다니엘 디머 등 시즌 1의 주요 출연진이 그대로 돌아와 세계관을 탄탄하게 이어간다. 여기에 린-마누엘 미란다와 크리스틴 샬 등 스타 배우들이 새롭게 합류해 더욱 풍성해진 시즌을 완성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스타워즈: 어린 제다이의 모험' 스틸컷. [사진=디즈니 플러스] 2025.12.12 moonddo00@newspim.com

루카스 필름이 선보이는 스타워즈 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타워즈: 어린 제다이의 모험'이 세 번째 이야기로 귀환했다.

하이 리퍼블릭 시대, 즉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세계관보다 약 200년 전을 배경으로 한 이 시리즈는 요다 마스터의 가르침 아래 은하계를 누비며 시민들과 생명체들을 돕는 제다이 영링들의 특별한 여정을 그려왔다. 새롭게 선보이는 시즌 3에서는 영링 삼총사 카이, 리스, 넙스가 드로이드의 세계로 발걸음을 옮기며 한층 더 확장된 모험을 펼친다. 장난기 가득한 마스터 드로이드 기술자 렉 미누와의 예상치 못한 대결을 시작으로, 드로이드 수리로 명성 높은 지역 상점 주인 '도티', 그리고 개성 넘치는 새로운 드로이드 친구들인 비퍼스, 도저, 지지의 등장까지, 영링들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다채로운 만남을 통해 또 한 번 성장의 계기를 맞이한다. 또한 이번 시즌에서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속 명장면을 연상케 하는 '나부' 행성의 수중 도시에서 펼쳐지는 긴박한 장면들이 등장해 스타워즈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역경을 헤치고 함께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우정, 용기, 공감, 배움이라는 시리즈의 특별한 메시지도 더욱 깊어진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금월령 대표 이미지. [사진=티빙] 2025.12.12 moonddo00@newspim.com

'금월령'은 황실의 음모 속 암살자와 세자가 가짜 모자 관계로 얽혀 사랑과 복수를 오가는 궁중 첩보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살수 집단 '설의위'의 수장인 여주인공 봉작인(하니커쯔)은 전 왕조의 태자를 찾고 정원후 일가를 몰살하라는 황제의 밀명을 받는다. 그녀는 신분을 숨기고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타깃인 정원후의 후처, 즉 새어머니로 위장하여 가문에 잠입한다. 하지만 그녀의 앞을 정원후의 아들이자 후계자인 설화후(황쥔제)가 가로막으며 예측불허의 전개가 펼쳐진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Taylor Swift|The End of an Era'. 2025.12.12 moonddo00@newspim.com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열광 속에 역대 최고 공연 수익을 기록한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의 비하인드를 담은 다큐멘터리 'Taylor Swift|The End of an Era'가 오직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그래미 어워드 14회 수상, 빌보드 앨범 차트 역사상 최다 연간 1위를 기록하며 살아있는 팝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테일러 스위프트. 이번 6부작 시리즈는 그가 21개월간 이어온 '에라스 투어'를 어떻게 준비하고 완성해 냈는지, 그 모든 순간을 가장 가까이에서 포착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북미를 포함한 5개 대륙, 51개 도시에서 1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초대형 투어의 제작 과정을 세밀하게 담아낸다. 무대를 선보이기까지 안무와 보컬 연습은 물론, 압도적 규모의 공연을 올리기까지 스태프들의 협업 과정, 그리고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사브리나 카펜터, 에드 시런, 플로렌스 웰치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작업 스토리가 미공개 영상과 인터뷰로 최초 공개된다. 특히 테일러 스위프트가 "그건 정말 한 시대의 끝이었고, 우리 모두 알고 있었다.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하고 치열한 순간들의 정점을 향해 가는 그 여정 하나하나를 기록하고 싶었다"라고 직접 밝힌 만큼, 이번 작품은 단순한 투어 기록을 넘어 테일러 스위프트의 음악적 '한 시대'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결정적 기록으로 남는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채널 십오야 대표 이미지. [사진=티빙] 2025.12.12 moonddo00@newspim.com

티빙은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는 두 개의 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16일 오후 7시 '채널 십오야' 라이브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방송 10주년을 맞아 특별 라이브를 진행한다. 티빙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해당 라이브는 '응답하라 1988'을 사랑했던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침착맨 X 귀멸의칼날 예고 이미지. [사진=티빙] 2025.12.12 moonddo00@newspim.com

이와 함께 13일에는 인기 크리에이터 침착맨(이말년)과 함께하는 '귀멸의 칼날: 환락의 거리편 같이 볼래?' 라이브가 진행된다. 이번 라이브에서는 화려한 액션과 탄탄한 서사가 돋보이는 '환락의 거리편'을 침착맨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리액션을 곁들여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인터랙티브 기능인 '티빙톡'을 통해 침착맨과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함께 정주행하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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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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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도시 선전 미리 가보니] 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뒷자리에 앉아 보니 앞쪽 운전석과 조수석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가 혼자서 빙글빙글 돌면서 자동차는 이리저리 복잡한 도로를 잘도 질주한다. 교차로 신호대기 앞에서는 부드럽게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바꿔야 할 때는 미리 방향을 틀었다. 마치 유령이 움직이듯 운전대가 저절로 돌아가는 모습은 공상과학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지난 10월 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 난유 거리에서 체험한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 선전 난산구에서는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이미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복잡한 시내 도로를 종횡무진 누빈다. 운행 테스트가 아니라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혼자 시내를 다니며 택시 영업을 하는 모습은 선전에서 더이상 낯설지 않다. 차량 안의 인공지능(AI) 비서는 사람 운전기사보다 친절한 목소리로 안전한 여행을 돕고 탑승객과 날씨 같은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부터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소지품을 챙기라는 당부까지, AI 비서는 승객을 챙기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 보인다. 스마트폰 호출부터… 인터넷 택시와 다를 바 없어 로보택시를 부르고 이용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스마트폰에서 중국판 메신저 위챗을 열고 화면을 아래로 쓸어내리자 미니프로그램 형태로 뤄보콰이파오가 나타났다. 이를 클릭하자 일반 차량 호출 플랫폼과 다를 바 없는 화면이 열렸다. 목적지를 선전만 인근 인재공원 옆 식당가로 입력했다. 약 4㎞ 거리로, 예상 이동 시간은 10여 분이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서 운행중인 바이두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 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호출 후 약 3분 만에 도착했다.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도 대기 시간이 특별히 길지 않았다. 차량 뒷문 쪽에 부착된 버튼에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네 개를 입력하자 뒷문이 열렸다. 차에 오른 뒤 AI 안내 방송에 따라 안전벨트를 매고 왼쪽 팔걸이에 설치된 작은 액정 화면을 터치하자 차량이 출발했다. 호출과 승차 확인, 출발 등 운행 전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차량 내 AI 비서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됐다. 1년여 전 베이징 이좡 뉴타운에서 뤄보콰이파오의 완전 무인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당시에는 별도 앱을 설치한 뒤 하루 정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중국 현지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특히 여권으로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이제는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어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다. 일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승하차 지점을 정확하게 지정해야 한다는 점 정도였다. 로보택시가 승객을 태우고 내릴 장소를 명확히 설정해야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전대는 스스로 움직이고, 급제동도 거의 없어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자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시내 주행 속도는 대체로 시속 40~50㎞ 수준을 유지했다. 교차로에 접근하면 미리 속도를 낮췄고, 차선을 바꾸거나 다른 차량의 움직임에 대응할 때도 당황하거나 서두르는 기색이 없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차선 변경이었다. 앞쪽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미리 여유를 두고 좌우와 전후의 교통 흐름을 살피면서 옆 차선으로 안전하게 진입했다. 끼어드는 차량이 있거나 주행 경로를 바꿔야 할 때도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바이두의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에서는 운전자의 판단이나 운전 습관에 따라 가속과 감속이 거칠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날 이용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속도를 줄이고 높이는 과정이 매우 부드러웠다.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승차감이 안정적이었다.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도로 상황과 날씨, 차량의 센서 및 인식 능력에 따라 주행 성능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날 선전의 도심 도로에서 경험한 로보택시는 복잡한 교통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인상을 줬다. 차량 내부에는 승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있다. 왼쪽 팔걸이의 작은 액정 화면은 음악을 고르거나 차량 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일종의 소형 컴퓨터였다. 승객의 불안감을 달래듯 AI 비서는 "겁내지 마세요", "안심하세요", "심호흡하면 도움 돼요"라고 말한다. 첨단 기술이 사람 없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승객의 심리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4㎞에 11위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무인택시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차량은 남은 거리를 안내했다. 약 400m를 앞두고 AI 비서가 소지품을 잘 챙겨 내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착 후 요금 화면에는 약 4㎞ 이동에 11위안(약 2200원)이 표시됐다. 로보택시 요금은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보다 저렴하고, 전통적인 택시에 비해서는 훨씬 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선전의 시내 도로를 질주하는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무인 로보택시.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를 듣고 오른쪽 문 옆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했다. 문이 열리고 차에서 내린 뒤에도 차량은 한동안 출발하지 않았다. 주변 상황을 살피며 안전을 확인한 뒤 조용히 다음 행선지를 향해 멀어져 갔다. 로보택시는 더 이상 기술 박람회에서나 볼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가 아니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고, 뒷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요금을 결제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반 택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뿐이었다. 중국의 첨단 기술 도시 선전에서는 로보택시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러 기업이 선전의 다양한 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가 체험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는 난산구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인근 바오안구에서는 샤오마즈싱(小马智行·포니AI)의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과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전은 전기차와 배터리, 드론, 통신, 인공지능 기업이 집적된 도시답게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생활에 접목하는 데 적극적이다. 선전의 로보택시는 올초만해도 1200대 정도였으나 6월 기준 최대 2000대 까지 증가했다. 혁신도시 선전은 불과 4년 뒤인 2030년까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차량을 1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운전자 없이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센서, AI의 결합만으로 도로를 달리는 무인 자동차가 도시 교통의 한 축이자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다는 얘기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6-10-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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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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