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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개장 전 특징주...엔비디아·아레스·에어로바이런먼트↑ VS 홈디포·오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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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는 기업 실적, 지수 편입, 인수합병(M&A) 소식 등이 뒤섞이며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미국의 홈디포 매장 [사진=블룸버그]

▷ 상승 종목

◆ 엔비디아(NASDAQ: NVDA)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H200 인공지능(AI) 칩 대중(對中) 판매를 조건부 승인했다는 소식에 회사의 주가는 이날 개장 전 약 1%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및 승인된 고객들에게 H200 칩 선적을 허용하되, 판매액의 25%를 미국 정부에 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H200은 엔비디아의 두 번째 고성능 AI 칩으로, 올해 내내 미·중 AI 규제 협상의 핵심 이슈였다.

◆ 아레스 매니지먼트(ARES)

대체투자(사모·부동산·신용) 전문 자산운용사 아레스 매니지먼트는 S&P500 지수 편입 소식에 주가가 8.6% 급등했다. 아레스는 10일부터 켈라노바(Kellanova)를 대체해 S&P500 구성 종목이 된다. 켈라노바는 마즈(Mars)에 인수될 예정이다.

◆ CVS 헬스(CVS)

미국 최대의 약국 체인 및 의료보험·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CVS헬스는 2026년 이익 가이던스가 월가 예상치를 웃돌고 올해 예상 실적보다도 높게 제시되면서 프리마켓에서 주가가 2% 넘게 상승했다. 회사의 구조조정·턴어라운드 계획이 진전 중이라는 평가다.

에어로바이런먼트(AVAV)

군사용·상업용 무인기(UAV) 및 무인 시스템 개발 기업 에어로바이런먼트는 미 육군으로부터 무인기(UAS) 및 대(對)UAS 시스템 관련 8억7426만 달러 규모 계약을 따내며 주가가 2% 상승했다.

◆ 바이킹(VIK)

프리미엄 크루즈 선사 바이킹은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상향 조정하며 개장 전 주가가 2% 올랐다. 골드만은 "바이킹은 고소득 고객 비중이 높고 지역 노선 경쟁이 덜해 크루즈 업종 변동성에 대한 헤지 효과가 있다"며 주가 상승 여력을 제시했다. 반면 노르웨이 크루즈라인(NCLH)은 투자의견 하향 영향으로 약 2% 하락했다.

알렉산더 & 볼드윈(ALEX)

하와이 기반 부동산 리츠(REIT)인 회사인 알렉산더 & 볼드윈은 23억 달러 규모의 비상장화(프라이빗) 거래에 들어간다고 밝히며 주가가 38% 급등했다.

▷ 하락 종목

톨 브라더스(TOL)

미국의 대표적 고급 단독주택 건설업체 톨 브라더스는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며 주가가 4% 하락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58달러로, LSEG 기준 월가 예상치(4.89달러)에 못 미쳤다.

◆ 홈디포(HD)

미국 최대의 홈인프루브먼트(건자재·DIY) 소매 기업 홈 디포는 2026년 조정 EPS 증가율 전망을 0~4%로 제시해 실망을 안기며 주가가 1% 넘게 하락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는 5.2% 성장이다.

오토존(AZO)

미국 최대의 자동차 부품·정비용품 전문 소매업체인 오토존은 1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며 프리마켓에서 주가가 2% 가까이 떨어졌다. EPS는 31.04달러, 매출은 46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월가 추정치(32.51달러·46억4000만 달러)에 못 미쳤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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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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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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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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