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 "사회적 대화 통한 복합전환은 성장기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사노위, 10일 국제 콘퍼런스 개최
김민석 총리 "대화로 도약 계기 마련"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를 통해 전환에 따른 위험과 기회를 공정하게 배분한다면 복합전환은 위기가 아니라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10일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복합전환의 시대, 노동시장 위기와 해법 국제 컨퍼런스' 개회사를 통해 "노사정과 함께 한국형 복합전환 대응 사회적 대화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복합전환 대응의 핵심은 속도가 아니라 조정이며, 전환의 충격을 완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지형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5일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05 sheep@newspim.com

행사는 한국이 직면한 디지털·인공지능(AI) 기술 확대, 인구구조, 기후위기 등 복합전환이 노동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객관적 진단과 전망을 시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국의 선험적·현재적 노력과 경험에 대한 고찰에 기반한 시사점 도출, 새 정부 사회적 대화의 혁신과 미래도 짚어본다는 취지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인류가 직면한 대전환은 노동시장에도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경사노위와 같은 열린 대화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한다면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김동명 한국노동 위원장은 "복합전환에 직면한 노동계는 일자리 감소와 플랫폼·프리랜서 등 비정형 노동 증가로 인한 고용 불안정과 사회적 이중구조 심화를 우려하고 있다"며 "사회적 대화를 주도해온 주체로서 경사노위를 중심으로 한 중층적 사회적 대화 구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등 새로운 시대의 사회적 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노사정은 국가적 위기마다 함께 힘을 모았던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며 "전례 없는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협력과 상생의 정신에 기반한 사회적 대화가 절실하다"고 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사정 대표자가 함께 모인 오늘은 대전환 시대 위기극복을 향한 의지를 보여주는 매우 의미 있는 날"이라며 "새 정부에서는 복합전환 시기 일터 민주주의를 완성할 수 있는 사회 혁신을 노사정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덕순 전 노동연구원장은 기조발제를 통해 "지금 세계는 메가트렌드가 동시에 중첩되며, 노동시장 전례 없는 복합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며 "저성장·인구구조의 변화는 성장률과 경제활력 저하를, 디지털화·AI의 확산은 업무자동화와 일자리의 성격변화를, 녹색전환은 산업 구조조정 등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전 원장은 "한국은 특히 초고속 고령화와 낮은 생산성, 비정형 노동의 증가 등 복합전환의 충격에 특히 취약한 구조를 안고 있다"며 "복합전환에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청년·여성·고령층의 고용률 제고 ▲비정형 노동을 위한 새로운 사회보장과 고용정책 ▲탄소감축 과정에서의 취약계층 및 산업보호 등 사회 전체의 구조적 대응이 요구된다"고 제언했다.

이어 친지아 델 리오(Cinzia del Rio) 유럽경제사회위원회(EESC) 고용·사회·분과위원회 위원장은 "AI·디지털 전환은 기회와 위험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며 "노동자의 권리 보호를 위한 법적 공백을 메우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책임있는 AI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과제"라고 강조했다.

크리스티안 벨츠(Christian Welz) 유로파운드(Eurofound) 객원연구원은 유럽연합의 녹색전환 및 공정한 전환 과정에서 사회적 대화와 합의를 기반으로 했던 오스트리아·덴마크·프랑스·아일랜드·이탈리아·스페인·폴란드 국가 사례를 언급하면서 "녹색전환의 공정성과 포용성 확보를 위해서는 사회적 대화가 모든 전환 정책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했다.

국제노사정기구연합 아포스톨로스 시라피스(Apostolos Xyrafis) 사무총장은 "사회적 대화를 국가 전략의 중심에 두고, 위기를 넘어 미래를 형성할 수 있는 제도적 상상력이 필요하다"며 "경사노위의 기능강화와 산업별·지역별 현장 목소리의 수렴, 산업쇠퇴 지역을 위한 전환협약, 청년·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를 위한 디지털 참여 플랫폼 구축 등이 필요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정한 경사노위 상임위원은 폐회사에서 "복합전환의 시대를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체제를 넘어서는 새로운 수준의 사회적 대화의 구축이 필요하다"며 "오늘 제안된 고견들을 바탕으로 포용적 전환을 위한 사회적 대화 모델을 마련해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사 수, 전영현 부회장과 만찬..."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 수 AMD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7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직접 찾아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양사의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만남의 핵심 의제로 꼽힌 AMD와 삼성의 '파트너십'에 대해 수 회장이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에서 시작된 양사의 협력이 파운드리, 피지컬 AI 등 AI 반도체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수 AMD CEO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2026.10.07 flurry327@newspim.com ◆ "파트너십에 대해 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수 회장은 이날 오후 4시44분께 검은색 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도착했고, 오후 8시경까지 전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만찬을 즐겼다. 이날 밤 늦게 출국을 앞두고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수 회장은 사옥에 들어서기 직전 삼성과 논의할 핵심 의제를 '파트너십'이라고 짧게 밝혔다.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수 회장은 "파트너십 얘기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만나느냐'는 질문에는 "Too much information(너무 많은 정보가 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삼성전자 측에서는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과 조상연 삼성전자 DSA법인장(부사장)이 수 회장을 사옥 1층에서 영접했다. 수 회장은 이날 서초사옥에서 전 부회장과 약 7개월 만에 재회했다. 둘은 지난 3월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 위한 만났다. 생산라인도 둘러보며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아우르는 협력 가능성을 살펴보기도 했다. 만찬이 끝난 뒤 수 회장은 "삼성은 우리에게 훌륭한 파트너이고 전략적으로 좋은 논의를 나누고 있다"며 "오늘 대화 역시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에서 시작된 양사의 협력이 파운드리 등 AI 반도체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수 AMD CEO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6.10.07 flurry327@newspim.com ◆HBM 넘어 파운드리·피지컬AI까지 협력 넓히나 삼성전자와 AMD의 협력이 메모리를 넘어 파운드리로 확대될지가 이번 회동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수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AMD 게이머 데이'에서 "삼성은 여러 영역에서 좋은 파트너"라며 "파운드리를 비롯한 여러 영역에서 삼성과 계속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MD가 AI 가속기 공급을 빠르게 늘리는 가운데 향후 삼성전자의 첨단 공정을 활용한 생산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열어둔 셈이다. 양사는 이미 HBM과 DDR5 등 차세대 AI 메모리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에는 삼성전자가 AMD의 차세대 AI 가속기 '인스팅트 MI455X'에 6세대 HBM인 HBM4를 공급하고, 랙 단위 AI 서버 플랫폼 '헬리오스'와 차세대 서버용 CPU에 쓰이는 고성능 DDR5에서도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AI 가속기 시장이 커질수록 AMD로서는 안정적인 HBM 공급망 확보가 중요하고, 삼성전자 역시 차세대 HBM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관계가 맞닿아 있다. 수 회장은 삼성과의 관계를 중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강조했다. 그는 "삼성은 AMD의 가장 전략적인 파트너 중 하나이며 HBM, DDR5 등 메모리와 여러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1~3년 파트너십이 아니라 3~5년 이상의 중장기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탄탄한 공급망을 구축하려면 파트너사와 가깝게 일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파운드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수 회장은 만찬 이후 '파운드리 분야에 대한 논의에 진전이 있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반적으로 매우 폭넓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답했다. 피지컬 AI 분야 협력 가능성도 제기된다. AMD가 최근 페이페이 리 스탠퍼드대 교수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월드랩스를 82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피지컬 AI 특화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수 회장은 삼성전자와 피지컬 AI 협력에 대해서 "앞으로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aul1649@newspim.com 2026-10-07 21:41
사진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1심 무기징역에 불복해 '항소'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성범죄를 목적으로 귀가하던 여고생을 납치하려다 살해한 장윤기(23)가 1심 무기징역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윤기는 이날 광주지법 형사13부(이정호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재판 과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나 항소 기한 마지막 날인 이날 판결에 불복했다. 광주에서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장윤기(24)가 5월 7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나오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장윤기에게 사형을 구형했던 공소청도 지난 2일 항소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장윤기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도 명령했다. 강간살인죄의 법정형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다. 장윤기는 지난 5월 5일 오전 0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거리에서 귀가 중이던 이채원(당시 16세·고교 2학년) 양을 차량으로 납치해 성폭행하려다 뜻대로 되지 않자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고교 2학년 남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는다. 이 밖에도 범행 이틀 전 아르바이트 동료 여성을 스토킹하고 성폭행한 혐의,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청소년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 등이 적용됐다. sykim@newspim.com 2026-10-07 20: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