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엘앤씨바이오 자회사 엘앤씨차이나, 메가덤플러스 中판매 개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 제이야라이프와 전략적 제휴 체결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대표 이환철·이재호)의 중국 자회사 엘앤씨차이나가 중국 상하이 제이야라이프(상하이 제이야라이프)와 인체조직기반 의료기기 '메가덤플러스(MegaDerm Plus)'의 중국 판매 및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상하이 제이야라이프는 현재 생산이 중단되었지만 2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 로컬 인체조직 피부이식재 시장 1위 기업의 독점 판매 대리업체로, 당시 7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엘앤씨차이나는상하이 제이야라이프의 풍부한 판매·마케팅 경험을 기반으로 메가덤플러스의 중국 시장 안착 속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올해 2월부터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엘앤씨차이나는 중국 각 성(省)별 의료보험국 제품 등록 등 병원 내 판매를 위한 행정 절차를 수행해왔다. 상하이 제이야라이프 역시 대형 종합병원 중심의 공급망 구축을 병행하며, 양사는 정식 판매 개시를 위한 사전 절차를 완료했다.

메가덤플러스 [사진=엘앤씨바이오]

엘앤씨차이나 관계자는 "수입허가 이후 판매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된 이유는 중국 정부가 인체조직 이식재에 대해 높은 규제와 심사를 적용했기 때문"이라며 "통상 수입허가 직후 판매가 가능하지만, 메가덤플러스가 중국 최초 인체조직 기반 의료기기 수입허가 제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까다로운 절차가 요구됐다"고 설명했다.

엘앤씨차이나는 2020년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와의 합작을 통해 설립된 이후 중국 중앙정부의 재생의료산업 집중 육성 정책에 힘입어 ▲2022년 메가덤플러스 하이난성 긴급사용 승인 ▲2024년 피부·뼈·연골 원재료(Donor) 수입허가 ▲2025년 메가덤플러스 NMPA 수입허가 등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메가덤플러스의 현지 생산 허가를 패스트트랙으로 추진 중이며, 내년 내 허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피부 복원·재생 치료재 Re2O(ReCM)를 포함한 다양한 엘앤씨바이오 제품의 중국 NMPA 허가 및 현지 생산 체계 구축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이사는 "상하이 제이야라이프는 중국 피부이식재 시장에서 강력한 판매 채널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메가덤플러스의 조기 시장 안착과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경험과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기업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적 시너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