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빅워크, '2025 119 메모리얼런' 성료…영웅들을 기억하기 위한 레이스

기사입력 : 2025년12월05일 09:00

최종수정 : 2025년12월05일 09: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G U+·소방청 공동 주최, 세종중앙공원에서 펼쳐진 'Run for Heroes'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LG U+와 소방청이 공동 주최하고 빅워크가 주관한 '2025 U+119 메모리얼런'이 11월 2일(토) 세종중앙공원 도시 축제마당 일대에서 2,600명의 참가자가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Run for Heroes – 뛰는 발걸음, 잊지 않는 마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소방관과 시민이 함께 달리며 소방관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추모 러닝 페스티벌로 진행되었다.

[사진=빅워크 제공]

참가자들을 응원하듯 맑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진행된 행사 현장에는 안내 데스크, 물품 보관소, 의료 부스를 비롯해 완주 경험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을 위해 '메달 각인 존'에서는 완주 메달에 이름이나 기록을 새겨 소장 가치를 높일 수 있었으며, '스포츠 테이핑 & 컨디셔닝' 부스 운영을 통해 레이스 전후로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119 러닝 챌린지'는 시속 19km 속도를 1분간 유지해 보는 체험으로 러닝의 도전과 축제의 재미를 균형 있게 더했다.

행사의 메인 이벤트인 러닝 코스는 세종중앙공원과 세종호수공원의 경관을 따라 조성된 11.9km와 5km 두 가지 코스로 구성되었다. 특히 11.9km 코스는 '119'를 상징하는 의미 있는 거리로 설계되어, 행사 취지와 메시지를 참여 경험에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이날 현장에는 실제 임무 장비를 착용한 소방관 러너들의 모습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방화복과 공기 호흡기(SCBA), 산소통의 무게를 그대로 짊어진 채 코스를 이어가는 모습은 소방관들이 평소 마주하는 책임과 헌신을 그대로 담아내며 현장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또한 다수의 소방관 러너들이 압도적인 체력과 스피드로 빠른 기록을 달성하며 소방관의 높은 신체적 역량을 보여주었다.

결승선에는 러닝 종료 직후 빠르게 메달과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통과형 메달 수령 동선'이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피니시 지점을 통과하며 자연스럽게 메달과 완주 기념 패키지를 수령할 수 있었고, 현장 스태프와 시민들의 환호 속에서 혼잡 없이 쾌적하게 완주 순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또한 러닝 종료 이후 진행된 폐막식에는 아이폰 17 프로, 가민 포러너 265·55, 샥즈 오픈런 2 등 총 1,000만 원 상당의 럭키드로우 경품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이번 경품은 LG U+가 참가자들에게 '기억에 남는 축제 같은 완주 경험'을 선물하고자 준비한 것으로, 참가자들은 러닝의 여운을 이어가는 즐거움과 함께 서로의 완주를 축하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사진=빅워크 제공]

이번 119 메모리얼런은 공공적 메시지와 아웃도어 러닝의 에너지를 균형감 있게 결합한 행사의 우수한 사례로 남았다.

빅워크는 공공 기관·지자체·민간 브랜드를 아우르는 다양한 고객 스펙트럼을 기반으로, 행사의 목적과 톤에 맞춘 맞춤형 마라톤 페스티벌 기획을 수행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도 순직 소방관을 추모하는 의미와 시민 참여형 러닝 페스티벌의 활력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기억·존중·참여라는 행사 메시지를 참가 경험 전반에 일관성 있게 녹여냈다.

또한 세종호수공원의 개방적 지형과 보행 동선을 고려하여 가시성과 안전이 확보된 코스 설계, 충분한 안전요원·스태프 배치, 라바콘 및 안전띠 등 효율보다는 안전에 최적화된 장비 활용을 통해 대규모 러닝 행사 운영에 필요한 현장 대응력과 안전 통제 능력을 보여줬다.

확산되고 있는 마라톤·러닝 페스티벌 트렌드 속에서, 빅워크는 "즐거움과 안전의 균형"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운영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행사 제작을 넘어, 참여자 중심의 경험 설계와 지속 가능한 마라톤 페스티벌 운영 능력을 갖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았다.

ohzi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