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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외환] 미 국채 보합권·달러화 반등…JGB 쇼크 진정 후 시선은 다시 '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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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FOMC 앞두고 '정체 국면'…10년물 4.085%로 소폭 하락
JGB 급등 여파는 하루 만에 잦아들어…시장 초점 다시 연준으로
BOJ 변수에도 달러 반등…유로·파운드 보합, 비트코인 급등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2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소폭 하락하며 전일 고점에서 되돌아섰다. 시장은 다음 주 열리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금리 인하는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됐고, 초점은 향후 정책 경로에 대한 연준의 가이던스로 이동했다.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벤치마크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1.1bp(1bp=0.01%포인트) 하락한 4.085%를 기록했다. 10년물은 11월 한 달간 8.2bp 떨어지며 8월 이후 최대 월간 하락폭을 나타냈다. 30년물 수익률도 소폭 내린 4.737%, 단기 구간의 2년물은 2.9bp 내린 3.512%에 거래됐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5.21 mj72284@newspim.com

◆ 미 국채, FOMC 앞두고 '정체 국면'…10년물 4.085%로 소폭 하락

FHN파이낸셜의 윌 컴퍼놀 전략가는 "연준이 회의 전 확인할 핵심 지표는 모두 나왔다"며 "당분간 국채는 좁은 범위에서 '정체 국면'을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2년-10년 금리 차는 59bp까지 확대되며 9월 초 이후 가장 가파른 수준을 기록했다. 단기 금리가 더 크게 하락하는 '강세 스티프닝'이 나타난 것은 연준이 가까운 시점에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다

◆ JGB 급등 여파는 하루 만에 잦아들어…시장 초점 다시 연준으로

전날 미 국채 금리는 일본 국채(JGB) 금리 급등의 영향을 받아 덩달아 상승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며 JGB 금리가 빠르게 치솟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은 다시 연준 쪽으로 관심이 온전히 돌아온 모습이다.

연준 위원들은 12월 9~10일 회의를 앞두고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가 공식 발언이 금지된 상태다. 이날 경제지표는 많지 않았으나, 시장은 이번 주 후반 발표될 서비스업 ISM, ADP 민간고용, 신규 실업수당 청구, 그리고 이미 공개된 9월 PCE 물가 등을 참고하며 FOMC를 대비하고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다음 주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을 89%로 반영 중이다.

투자은행 JP모간은 연준이 12월과 1월 연속으로 25bp씩 금리를 낮춘 뒤 기준금리를 3.25% 수준에서 멈출 것으로 전망한다.

제이 베리 JP모간 글로벌 금리전략 책임자는 "경기와 노동시장이 안정된다면 연준이 중립금리(3%)까지 추가 인하할 가능성은 낮다"며 "노동시장에서 확실한 약세가 나타나야만 보다 공격적인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백악관 변수도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을 내년 초 발표하겠다고 밝히며, 회의석상에서 케빈 해싯 백악관 경제자문을 "잠재적 연준 의장 후보"라고 언급했다. 해싯은 시장에서 비둘기파로 평가받아 차기 의장으로 지명될 경우 통화 완화 기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BOJ 변수에도 달러 반등…유로·파운드 보합, 비트코인 급등

미 달러화는 엔화 대비 0.2% 상승한 155.845엔을 기록하며 전일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전날 BOJ의 금리 인상 검토 발언으로 글로벌 자산시장이 동반 하락했으나, 이날은 미국의 상대적 성장 우위가 재부각되며 달러가 다시 '안전자산 대체재'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페퍼스톤의 마이클 브라운 전략가는 "스왑 시장이 여전히 BOJ의 12월 인상 가능성을 80% 반영하지만, 시장은 다시 미국의 견조한 성장 모멘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뚜렷한 새로운 재료가 없으면 달러는 다시 '가장 깨끗한 더러운 셔츠' 역할을 하며 수요를 받는다"고 말했다.

유로/달러는 1.1624달러로 0.1% 상승했다. 유로존 11월 인플레이션이 2.2%로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지만, ECB가 경계할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 나왔다. ECB의 요아힘 나겔 위원도 "인플레이션은 사실상 목표 수준에 근접했다"고 언급했다.

파운드는 1.3211달러에서 보합권을 유지했다. 영란은행(BOE)은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은행 자본규제를 완화해 대출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발표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7% 급등한 9만2321달러로 반등하며 전일 기록한 10일래 저점에서 강하게 되돌아섰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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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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