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노동

속보

더보기

[신간] 'Story 노동경제', 40년 연구를 집약한 한국 노동경제학의 길잡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동경제학 대가 박영범 교수, 수식 배제한 노동경제 입문서 출간
복잡한 수식 대신 사례 중심으로 노동시장 설명
경력단절 여성 교육 교재로 활용, e-book 12월 발행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노동경제학을 어렵게 느끼는 이들을 위한 새로운 입문서가 출간됐다.

박영범 한성대 명예교수가 펴낸 'Story 노동경제 – 수식과 도표가 없는 노동시장 이야기'가 e-book으로 발행된다. 내달부터 학교에서 진행되는 경력단절 여성 대상 노동시장 이해 강의의 교재로도 쓰일 예정이어서 관심이 높다.

신간은 제목처럼 노동시장을 '스토리' 방식으로 풀어낸다. 박 교수는 경제학의 장벽으로 꼽히는 복잡한 수식과 도표를 배제하고, 일상의 질문과 사례 중심으로 노동시장의 구조를 설명한다.

총 12장으로 구성된 책은 노동수요·공급, 보상임금 격차, 인적자본 투자, 직업 이동, 차별, 노동조합, 실업, 소득 불평등, 국제무역과 고용 문제까지 노동경제학의 주요 개념을 한 단계씩 따라가며 이해하도록 돕는다.

박영범 교수.

첫 장 '개관'에서는 최근 한국 노동시장의 특징을 구체적인 지표로 짚는다. 2023년 고용 증가분의 상당수가 60세 이상에서 발생한 구조적 특징,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시급 기준 100:57), 비정규직 비중 38.4%, 노조 조직률 13% 등 노동시장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설명한다.  청년층 고용 감소와 급격한 출산율 하락, 외국인 노동자 의존 증가 등도 데이터 기반으로 소개한다.

노동시장 초보자들도 흐름을 쉽게 잡을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각 장에서는 이재용 회장이나 헨리 포드 후손 등 익숙한 인물을 비유로 활용해, 복잡한 경제 개념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박 교수는 서문에서 "노동은 사람의 삶과 직결된 활동"이라고 강조하며, 경제학 비전공자도 읽을 수 있는 '쉬운 노동경제'의 필요성을 밝히고 있다.

출간 정보 역시 눈에 띈다. YB 출판사에서 e-book으로 발행됐으며, 총 194페이지 분량, 가격은 7,000원이다.  전자책 특성상 접근성이 높아 학생, 직장인,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준비자 등 노동시장 이해가 필요한 독자들에게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YB 출판사 홈피에서 구매 가능하며, 12월 초부터는 교보문고 등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박 교수는 한국 노동경제학의 산증인으로 꼽히는 원로 학자다. '전환기, 한국노동시장의 길을 묻다'(2009), '해외진출기업의 고용관계'(2010), '노사, 비정규직 & 일자리'(2012) 등 다수의 저작을 통해 열린 노동시장과 차별 해소, 노동개혁의 방향을 꾸준히 제시하며 한국 노동경제학계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왔다.

그는 산업연구원과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연구위원, 동향분석실장, 연구조정실장을 맡으며 전문성을 쌓았다. 2011년에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을 역임하며 직업교육과 고용정책을 총괄했고, 국가기술자격정책심의위원회, 교육인적자원부 정책자문위원, 노사정위원회 노동시장 전문위원 등 정부 정책 자문에도 폭넓게 참여했다. 이후 2014년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해 국가기술자격 및 인력 개발 사업을 이끌었다.

이번 신간은 박 교수의 40년 연구와 강의가 집약된 '노동경제의 첫걸음'으로 평가되며, 복잡한 노동시장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실질적 길잡이가 될 전망이다. 

win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하정우·전은수 사직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청와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 사직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하 수석에게 '어려운 결정 존중한다'며 흔쾌히 (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하정우(왼쪽)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6·3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오후 재가했다. [사진=뉴스핌 DB] 하 수석은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전략 공천을 받을 예정이다.   전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로 들어오면서 공석이 된 충남 아산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하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익과 국민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출마 결심 이유를 밝혔다. 하 수석은 "처음 (청와대) 들어오면서 아이들에게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방향성을 바꾼 적은 없다"며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인공지능(AI) 3강'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한국을 미래 성장의 기회가 있는 나라로 만들려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곳이 어디인가에 제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 부분을 이 대통령도 인정하고 동의하고 흔쾌히 '큰 결단했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하 수석은 "앞으로도 계속 AI와 지방주도 성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 곁에서 함께 국정을 해왔는데 이제는 (국회라는) 최전선에서 소통하고 국민께 왜곡되지 않도록 잘 알리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8 18:14
사진
32개 의대 정원 변경없이 확정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지역의사제 도입을 앞두고 증원된 비수도권 32개 의과대학의 학생 정원이 최종 확정됐다. 교육부는 28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대학에 대한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이 의견 제출과 이의신청 등 절차를 모두 마치고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려대 의대가 복학 의사를 밝힌 의대생들에 한해 31일 오전까지 등록을 연장해주기로 한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8일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3.28 yym58@newspim.com 일부 대학이 정원 배정안 사전통지에 의견을 내고 정원 통지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배정위원회 검토 결과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원 확정에 따라 32개 대학은 다음 달 안에 학칙을 고치고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면서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했고 늘어나는 정원 전원을 지역의사 선발에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32개 의대는 2027학년도 490명,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613명을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대학별로는 강원대와 충북대 의대의 증원 규모가 가장 크다. 두 대학은 2027학년도에 각각 39명을 늘려 총정원이 88명이 되고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49명씩 증원해 이 기간 정원이 98명까지 늘어난다. 교육부는 6월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배정 정원에 맞춘 교육 여건 개선 등 이행계획을 제출받아 컨설팅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계획 보완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후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해 미흡한 대학에는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한 불이익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대학의 책무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hyeng0@newspim.com 2026-04-28 21: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