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쎌바이오텍 "듀오락 특허유산균, 인지기능 116% 개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내 환경 회복→염증 감소→뇌 신경 활성화 규명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쎌바이오텍은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의 주요 제품에 적용되는 특허 유산균 'CBT-LR5(KCTC 12202BP)'가 인지장애를 개선하는 작용 기전을 동물모델에서 최초로 규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장 건강이 뇌 건강에 영향을 주는 '장-뇌 축(Gut-Brain Axis)' 이론에 새로운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으며, 관련 성과는 SCI(E)급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Microbiology(IF 4.5)에 게재됐다.

쎌바이오텍은 부작용 우려가 높은 기존 약물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안전성이 높은 기능성 유산균 기반의 인지 개선 솔루션 확보를 목표로 CBT-LR5와 탈지분유를 조합한 복합 프로바이오틱스 'MH-Pro'를 개발했다. 이후 지난 4월, 고령층 경도인지장애(MCI)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 한국형 몬트리올 인지평가(MoCA-K) 총점이 18.9% 향상되는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하며 임상적 가능성을 먼저 확인한 바 있다.

SCI(E)급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Microbiology(IF 4.5)에 게재된 연구 결과 [사진=쎌바이오텍]

이번 동물모델(in vivo) 연구는 인체시험에서 관찰된 인지기능 개선 효과가 어떤 생물학적 경로를 통해 나타나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연구팀은 학습·기억력을 저해하는 물질인 스코폴라민으로 인지장애가 유도된 마우스에게 MH-Pro를 경구 투여하고, ▲행동 기반 인지기능 ▲장내 미생물 변화 ▲혈중 염증 지표 ▲뇌 조직 내 신경영양인자 변화를 6개 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연구 결과, 인지기능을 평가하는 대표적 행동 시험인 신물질탐색시험(NOR)과 수동회피시험(PAT)에서 MH-Pro 투여군은 대조군 대비 각각 24%, 116% 향상된 인지기능을 보였다. 이 수준은 치매 치료제인 도네페질 투여군과 비슷한 수준으로, 기능성 유산균을 활용한 접근법이 충분한 가능성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CBT-LR5 투여 마우스에서 장내 유익균 증가와 미생물 다양성이 회복되었으며, 이런 장내 환경의 변화가 인지기능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드러났다.

혈액 분석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관찰됐다. 염증 지표인 PGE2와 TNF-α는 각각 50%, 32% 감소했으며, 뇌신경성장인자 BDNF는 29% 증가했다. 장 누수 및 뇌혈관장벽(Blood-Brain Barrier)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밀착연접 단백질(Claudin-1, Occludin, ZO-1) 역시 소장에서는 평균 146%, 뇌 조직에서는 3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신경가소성 핵심 인자인 CREB·BDNF·TrkB 신호전달은 해마에서 평균 121%, 대뇌피질에서 91% 증가해, 인지개선의 분자적 기전이 명확하게 확인되었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에서도 특정 균주의 증가가 BDNF 변화 및 행동 지표 개선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번 연구는 CBT-LR5가 장 환경 개선 → 염증 억제 → 뇌 신호전달 활성화 → 인지기능 향상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첫 연구라는 점에서 학술적·산업적 의미가 크다.

인지개선 기전을 확인한 쎌바이오텍의 특허 유산균 CBT-LR5는 한국인에게서 유래한 토종 균주로, 현재 대장암 혁신 신약 'PP-P8'에도 활용되고 있다. 최상위 안전원료 인증 제도 '美 FDA GRAS'에 등재된 CBT-LR5는 듀오락의 주요 제품인 '듀오락 골드'와 '듀오락 바이오가드'에 포함되어 있다.

쎌바이오텍 R&D센터 관계자는 "국내 65세 이상 치매 환자는 2024년 기준 약 105만명으로, 2040년에는 226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 치료법은 약물 중심으로 비용과 부작용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연구는 듀오락 CBT-LR5 유산균이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건강지표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관리 전략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한변협, 윤석열 변호사 자격 취소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확정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변호사 자격을 취소당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변호사협회는 전날 윤 전 대통령의 변호사 등록을 취소했다. 앞서 법무부가 변협에 등록취소를 명령한 데 따른 것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확정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변호사 자격을 취소당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변호사법 제5조는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그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된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자'를 변호사 결격사유로 규정한다. 같은 법 제18조는 '변협은 변호사가 제5조에 따른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변호사의 등록을 취소해야 한다'고 정하고, 제19조는 법무부 장관이 등록 변호사가 결격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면 변협에 등록취소를 명령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 9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 비상계엄 선포 전 일부 국무위원의 심의권을 침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hong90@newspim.com 2026-07-29 10:59
사진
서영교 "형소법 오늘 법사위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의 직접수사권을 전면 폐지하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으로 이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29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의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치권에서 불거진 '대통령 연임 개헌' 논란에 대해 4년 중임제 개헌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현직 대통령 적용에는 선을 그었다. 서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전날 밤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형소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법안 처리 방침을 전했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영교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서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검사는 기소, 공소유지, 영장청구권으로 경찰을 견제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원래의 역할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검찰이 했던 오욕의 역사를 정리하는 법안"이라고 했다. 개정안 처리에 반발하며 소위장에서 퇴장한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국민 세금을 받았으면 열심히 일을 해야 하는데 일 안 하고 나갈 핑계만 찾았다"고 비판했다. 개정안의 구체적 내용과 관련해서는 "검사가 하던 수사는 한국판 FBI인 중수청으로 이관되고, 검사는 수사결과가 미진할 경우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경찰이 보완수사 요구를 정당한 이유 없이 이행하지 않으면 검사가 징계나 수사관 교체를 요구할 수 있고, 피해자 역시 이의제기를 통해 수사관 교체나 중수청 보완수사를 요청할 수 있게 조치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아동학대, 가정폭력, 성범죄 등 7대 약자 대상 범죄는 개별 특별법을 통해 전건 송치되도록 보완책을 갖췄다"며 "피해자 권리를 한층 두텁게 보호하는 진화된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설에 대해선 "정식 사의 표명이 아니다"라며 "공소청과 중수청이 출범할 때까지 장관으로서 역할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전날 조정식 국회의장의 '대통령 연임 개헌' 언급으로 유발된 논란에 대해 "과도한 해석"이라고 잘라 말했다. 다만 개인적 견해를 전제로 "기존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는 개헌 자체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개헌을 하더라도 현직 이재명 대통령에게 적용되지 않도록 가는 것이 맞다"고 분명한 경계를 설정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7-29 10: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