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개인은 순매도 지속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알파벳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AI 모멘텀 재확산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59포인트(0.74%) 오른 3886.3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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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코스피가 장중 3900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2025.011.25 yooksa@newspim.com |
수급별로는 개인이 2020억원 순매도, 외국인은 348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2336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 매수세가 지수를 견인하는 흐름이다.
시가총액 상위에서는 삼성전자(0.81%), LG에너지솔루션(3.02%), 삼성전자우(1.47%), 현대차(1.36%), 두산에너빌리티(4.90%), KB금융(1.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6%)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1.93%), 코오롱티슈진(-0.64%), 셀트리온(-2.30%)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4.54포인트(0.53%) 오른 860.57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579억원 순매수, 외국인은 448억원 순매도, 기관은 24억원 순매수다. 리노공업(3.96%), 에코프로비엠(4.29%), 에코프로(2.53%), 펩트론(-2.20%) 등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났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알파벳 중심의 AI 모멘텀 재확산과 원·달러 환율 1460원대 하락 등으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위험선호 심리가 개선됐음에도 외국인 수급이 뚜렷한 매수세로 전환되지 않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