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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식수관리 논란…환경단체 "수돗물서 맹독성 물질검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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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스핌] 남성봉 기자=경남 양산의 아파트 가정집 수돗물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발암물질이자 간, 신장, 신경계에 치명적 손상을 입힐 수 있는 맹독성 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양산시는 이에 대해 조사 후 독성이 없다고 발표했으나 환경단체 검사결과 심각성이 드러나면서 이들은 '양산시가 무능을 넘어선 무책임'이라고 주장하며 반발 기자회견을 가졌다.

양산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박재우·김인수·이수임)은 최근 양산시청에서 양산시 가정집 싱크대 수돗물 필터 녹조 독성 검출 관련 시의 무책임한 태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양산환경운동연합의 양산시 규탄 기자회견 모습.[사진=양산환경운동연합] 2025.11.20

이날 박재우 공동대표는 "양산시민의 기본적 생존권인 '먹는 물 안전'과 관련 심각한 위협에 처해 있음을 고발하고, 양산시의 무책임과 안일한 태도를 강력 규탄하기 위해 모였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9월 9일 양산 동면의 한 아파트 입주민이 제보한 가정용 싱크대 수돗물 필터의 초록변색에 따라 녹조오염을 우려 양산환경운동연합이 필터를 수거, 녹조독소분석 전문기관인 경북대학교 농생명과학대학원 연구실(이승준 교수팀)에 분석 의뢰해 독소생성 남세균(유해 남조류) DNA 검출통보를 받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공동대표는 "우리 양산시민이 매일 사용하는 수돗물에 녹조 독성물질이 유입될 가능성이 농후함을 시사하는 심각한 결과지만 양산시의 대응은 실망이 아닌 분노를 유발했다"며 "'검출된 것은 남세균 DNA일 뿐이며, 이는 흔히 발견되는 것으로 독성이 없다'와 '죽은 마이크로시스틴은 독성이 없다'는 입장으로 심각성을 축소하고 시민불안을 잠재우기에 급급했다"고 주장했다.

또 "환경단체가 제공한 오염된 필터자체 검사는 하지 않고, 자체적 수돗물 검사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불검출되었다는 결과만을 내세우며 '무능을 넘어선 무책임' 자세를 보였다"며 "이 독성물질이 가정집 수돗물 필터에서 확인되었다는 것은,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이 위협받는 심각한 문제인데도 시의 대응에 실망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양산환경운동연합은 양산시의 안일한 주장에 대한 과학적 반박과 정확한 사실규명을 위해 경북대학교 연구실에 독성유무에 대한 정밀조사를 지난달 27일 추가의뢰해 필터에서 마이크로시스틴 0.10ng/filter가 검출돼 충격을 안겼다"고 밝혔다.

박 공동대표는 "죽은 남세균 세포에서도 여전히 독성을 가질 수 있다는 과학적 사실이 입증된 것으로 이는 그동안 양산시가 시민들에게 '문제없음'을 강변해 온 주장이 명백한 허위였음을 증명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명백한 과학적 증거가 나온 이상 양산시는 더 이상 변명으로 일관하지 말고 ▲수돗물 녹조독성 물질검출 사실 즉각 인정 및 시민들에 공식 사과, ▲안일한 태도를 버리고, 수돗물 공급 전반에 대한 철저한 안전대책 즉각 마련, ▲환경단체 및 전문가들과 함께 수돗물 안전에 대한 공동조사, 모니터링 실시 후 모든 정보 투명하게 공개 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재우 공동대표는 "양산시민의 건강과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만큼 양산시장의 책임있는 결단, 신속한 조치를 촉구하며, 양산환경운동연합은 시민들이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을 때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양산시는 "최초 사송과 동면지역 아파트 2곳에서 발견됐다는 녹조에 대해 사송아파트를 방문해 해당 세대 및 10여 세대를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불검출로 나왔다"며 "동면 관련 아파트도 정보제공 거부로 확인할 수는 없었으나 사송과 동면 모두 다 신도시정수장에서 같이 공급되는 수돗물이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필터에서 검출된 마이크로시스틴의 경우 30일 가량 지난 제품임을 계산할 때 1일 농도검출기준 정량한계 미달로, 표기는 불검출로 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정식적인 반박자료를 준비 중에 있는 만큼 곧 정확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nam6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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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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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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