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지난 19일 중앙동 문화공유플랫폼에서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한 기업과 단체 등은 ㈜카카오, (사)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도래미시장상인회, 자유시장번영회, 문화의거리상인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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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 카카오와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사업' 공유.[사진=원주시] 2025.11.20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행사는 9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상인과 우수 점포에 감사패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자유시장, 도래미시장, 문화의거리 상점가를 중심으로 카카오톡 채널 개설 지원, 지역민 서포터즈 방문 교육, 단골데이 행사 운영, SNS 홍보 등 다양한 디지털 전환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참여 점포 수는 149곳에 달하며 상권 누적 채널 친구 수는 약 3만2000 명으로 전국 사업지 중 가장 많은 친구 수를 기록했다. 단골데이 4회,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1회, 만두축제·치맥축제 등 지역축제와 연계한 홍보 활동도 진행돼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 효과를 냈다.
박경희 원주시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디지털 시대에 맞춰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는 중요한 기회"라며 "지역 상권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원주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디지털 전환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의미 있는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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