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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응답하라 1923

기사입력 : 2025년11월19일 22:43

최종수정 : 2025년11월19일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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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예방의 날을 아십니까?

매년 11월 19일을 아동학대예방의 날로 정해 우리 사회에서 아동학대로 어려움에 있는 아이들을 돌아보고 우리사회 구성원들과 시스템이 충분한지 돌아보고 부족한 점은 없는지? 더 노력해야할 부분은 없는지 주의깊게 살피자고 정한 날입니다. 

박병기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사진=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2025.11.19 onemoregive@newspim.com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발표한 2024년 아동학대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아동학대신고건수 5만242건 중 아동학대로 확인된 사례가 2만4천492건으로 발표했습니다. 이 중 아동학대의 84.1%가 부모에게서 아동학대를 당하고, 발생 장소의 82.9%가 가정 내에서 발생한다는 숫자는 많은 생각을 갖게 합니다. 

가정 내에서 맞이한 어려움에 대해 도움을 요청한 아이들에게 우리들은 제대로 응답하고 있는가? 자문하게 됩니다. 2019년 '포용국가아동정책'을 발표하면서 아동권리 및 국가책임을 강화하는 일련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2020년 10월부터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배치하기 시작했고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도 배치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신고접수는 112로 상징되는 경찰 공무원이 담당하고, 아동학대 조사 및 판단은 아동보호전담공무원이 역할을 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피해아동과 그 가족에 대한 사례관리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경찰공무원, 아동보호전담공무원 ,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등, 각자의 영역에서 역할을 분담하고 아이들을 보호할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1923년 소파 방정환과 강원도 춘성(현 강원도 춘천시) 출신의 청오 차상찬이 주축으로 '조선소년운동협회'가 주최한 첫 번째 어린이날 행사의 슬로건이 "희망을 살리자. 내일을 살리자! 잘 살려면 어린이를 위하라!"였습니다.

이제 103년이나 지난 지금 우리가 응답할 때입니다.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까? 내일을 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까? 어린이를 위하고 있습니까?

2025년에는 강원특별자치도내 운영 중인 5개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추가로 속초시에 강원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추가로 설치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강원 영동 지역 아동들이 촘촘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는 출발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내일을 살라고 이야기하고, 어린이를 위하는 강원특별자치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박병기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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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3분기 실적 '기대 이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지난 3분기 실적이 월가 기대치를 상회했다. 데이터 센터의 강력한 매출 속에서 회사 측은 이번 분기에도 월가 전망치보다 높은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엔비디아는 19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액이 570억1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3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매출액 전망치 549억2000만 달러와 주당 순익 예상치 1.25달러를 각각 웃돈 수치다.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나 급증했다. 이번 분기 예상보다 강력한 매출액은 데이터 센터 부문의 성장이 주효했다. 3분기 데이터 센터 매출액은 512억15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66.4%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게이밍 매출액은 42억6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블랙웰 매출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클라우드용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이미 매진됐다"며 "훈련과 추론 전반에서 컴퓨팅 수요가 계속 가속화되고 있으며 각 부문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AI의 '선순환 고리'에 진입했다"며 "AI 생태계는 매우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CEO는 "더 많은 신규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자들과 더 많은 AI 스타트업, 더 많은 산업, 더 많은 국가로 확산하고 있다"며 "AI는 모든 곳으로 모든 것을 동시에 향하고 있다"고 했다.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액이 650억 달러에서 ±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월가는 엔비디아가 616억6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측은 GAAP(미국 일반 회계 기준) 기준 총이익률을 약 74.8%, 비 GAAP 기준 총이익률을 약 75.0%로 예상했으며, 두 지표 모두 ±50bp(0.5%포인트) 범위 내에서 변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 회계연도 엔비디아는 370억 달러를 자사주 매입이나 현금 배당 형태로 주주들에게 환원했다. 회사 측은 3분기 말 기준 622억 달러의 잔여 자사주 매입 승인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발표 후 엔비디아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 중이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4시 37분 엔비디아는 전장보다 3.64% 오른 193.30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20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11-2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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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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