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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남해안 시대 글로벌 미항 여수가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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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시 정책비전 투어, 석유화학 대전환·관광 인프라 확충 등 12대 전략 발표

[무안·여수=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도가 여수를 글로벌 해양관광 및 친환경 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미항 여수' 미래비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남도는 13일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해 정기명 여수시장, 지역 도·시의원, 청년, 비전산업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여수시 정책비전 투어'를 열고 산업구조 대전환과 해양관광 중심 도시 도약을 목표로 하는 12대 미래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여수=뉴스핌] 권차열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3일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여수시 정책비전 투어'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1.13 chadol999@newspim.com

정기명 여수시장은 환영사에서 "백리섬섬길이 전국 최초 관광도로로 지정될 수 있도록 도의 큰 도움이 있었다"며 "위기의 석유화학 산업 대전환과 내년에 열리는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의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여수는 남해안권 핵심 거점이자 전남 발전의 중심도시"라며 "산단 구조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을 통해 글로벌 해양도시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 여수의 변화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산업구조 혁신 및 기업지원 강화

전남도는 여수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석유화학 대전환 프로젝트'를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인 여수산단을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산단으로 전환하고 저탄소·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체질을 개선한다.

총 3조 6000억 원 규모의 '석유화학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에는 AI 공정혁신,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클러스터 구축, 탄소중립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등이 포함됐다.

 산단 고용안정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산업위기 및 고용위기 선제대응 지역'으로 지정돼 전기요금 인하, 지방투자 촉진보조금, 추가 교부세 확보 등 재정지원이 강화된다. 율촌 제2산단(379만㎡)의 조기 준공(2030년→2028년)과 광양 4단계 용수도 사업(2128억 원)도 본격 추진된다.

[여수=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13일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여수시 정책비전 투어'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5.11.13 chadol999@newspim.com

◆ 수소·재생에너지 신산업 육성

여수·광양만권은 수소산업 전주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묘도 LNG터미널과 율촌 융복합단지를 중심으로 연간 30만 톤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탄소포집·액화저장·항만 터미널 등 관련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2050년 세계 수소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또 여수 해상에는 9GW 규모 해상풍력단지와 500MW급 태양광 집적화 지구를 조성해 'RE100 산업단지' 실현을 추진한다. 에너지 전환에 따른 주민 이익공유제와 지역형 재생에너지 기본소득제 도입도 검토 중이다.

◆ 관광·문화·물류 비전 가속화

전남도는 여수를 남해안 해양레저와 글로벌 관광 중심지로 키운다. 365개 섬을 잇는 '백리섬섬길'을 조기 완공하고, 금오도 해상교량을 연장해 남해안 관광벨트를 완성할 계획이다.

'여수 밤바다 시즌2', 국제 낭만버스킹페스타 등 체류형 관광콘텐츠도 강화된다. 여수항은 크루즈 모항지로 육성되고, 북극항로 진입 거점항으로의 기능이 확대된다.

엑스포장 일대는 MICE 산업과 K-컬처 중심 거점으로 재편된다.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2만 석 규모 K-POP 전용 공연장 조성, 국제해양예술제 등 대형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또 이순신 에듀지엄·진남관 역사문화공원·향일암 명상힐링벨트 등을 연계한 '호국역사문화벨트' 사업도 본격화된다.

[여수=뉴스핌] 권차열 기자 = 13일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남도 '2025 여수시 정책비전 투어'가 열리고 있다. 2025.11.13 chadol999@newspim.com

◆ 교통·공항 인프라 확충 및 국제행사 유치

광역 교통망 확충을 위해 여수~남해 해저터널과 여수~순천 고속도로 신설이 추진된다. 여수공항 활주로 연장과 국제선 취항도 검토 중이다.

전남도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2028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통해 글로벌 행사 도시로서 위상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김 지사는 "여수산단의 스마트 전환과 해양관광 혁신, 수소경제 도입이 동시에 이루어질 때 여수가 세계로 나아가는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전남의 남해안 시대를 여수가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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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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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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