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김윤덕-오세훈 첫 회동, 예상 밖 '훈훈한 만남'…주택정책 협력에 공감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깅 장관-오 시장, 만남 결과는 없지만 '상생' 정책 합의 이뤄
국장급 실무라인, 중앙정부-지차체 소통 달성할까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야당 서울시장과 여당 중진 출신 국토교통부 장관의 첫 만남은 다소 어색하게 시작됐지만, 결과는 예상보다 훈훈했다. 국정감사와 SNS 등을 통해 정부 부동산 정책을 비판해온 오세훈 시장과,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김윤덕 장관의 첫 오찬 회동은 구체적 합의 없이도 '의기투합'이란 평가가 나올 만큼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13일 서울시청 근교에서 만나 점심을 함께 한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꺼낸 첫마디는 '의기투합'이었다. 

[서울=뉴스핌]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서울 중구 달개비컨퍼런스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은 "우리가 나올 때 표정이 모두 좋지 않았나"라며 "이 표정으로 답하겠다"고 말해 회동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회동 제안 주체를 묻는 질문에는 오세훈 시장이 "누가 먼저 제안했느냐가 중요하겠느냐"며 "처음 만나 이야기를 나눴을 때 '의기투합'이란 느낌이 들었다"고 답했다.

여당 중진의원 출신 국토부 장관과 야당 서울시장의 첫 대면은 긴장감 속에서 시작됐다. 오 시장은 약속 시각(오전 11시 30분)보다 10분 일찍 도착했고, 뒤이어 김 장관이 모습을 드러냈다. 양측은 당초 예정됐던 모두발언을 생략하며 "형식보다는 대화를 택했다"는 분위기를 보였다. 일각에선 회담이 경직될 것이란 관측도 있었지만, 예상과 달리 부드러운 기류 속에 마무리됐다.

예정됐던 기자회견 시간인 오후 1시를 훌쩍 넘겨서야 김윤덕 장관과 오세훈 시장이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밝은 표정으로 등장하며, 회동의 배경과 의미를 직접 설명했다.

오 시장은 회동 탄생 비화를 소개하며 "한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김 장관에게 '조만간 만나 드릴 말씀이 많다'고 제안했고, 별다른 논쟁 없이 의기투합했다"고 말했다. 김 장관도 "서울시와 국토부가 주택 공급 문제에서 손을 맞잡고 부동산 안정에 나서겠다는 것이 오늘 회동의 결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만나 다양한 사안을 세부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김 장관은 "오 시장 관저가 좋다며 찾아달라고 했고, 찾아뵙겠다"고 말하며 수시 소통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회동에서 구체적 결론이 도출되진 않았다. 서울시는 국토부에 18개 정책 과제를 제안했지만, 국토부는 당장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세부 과제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나, 오 시장이 제안한 내용은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방향과는 결이 다를 것으로 보여 향후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김 장관은 이에 대해서도 "안되는 거 어쩔수 없겠지만 전향적으로 검토해서 분명한 해당을 내놓겠다"고 힘줘 말했다. 오 시장도 "실무 논의 채널이 만들어져도 (저와 김 장관이) 직접 만나야 물꼬를 틀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만큼 너무 늦지않게 공관에서 식사를 모시겠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 시장은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해 금융당국과의 논의 필요성도 거론했다. 그는 "(김윤덕) 장관님을 통해 금융당국 의견을 듣고 협조 요청을 드릴 일이 있으면 때론 요청드리고 저도 (금융당국에) 직접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속 정당의 정책 방향 차이에 대해서는 분명히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최근 여권에서 나오고 있는 주택사업 인허가권한의 자치구 이양 문제에 대해 "지금까지 잘 추진되고 있는 일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며 권한 이양에 대한 반대를 분명히 했다. 반면 김 장관은 시기 상조로 축약되는 오 시장의 발언은 인정했지만 "추후 더 고민해 볼 사항"이라고 답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