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올해 마지막 정례회인 제423회 제2차 정례회를 오는 1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36일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기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추경, 내년 본예산안 심사가 주요 일정이다.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과 대정부 건의·결의안을 통해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할 계획이다. 11일부터 20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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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경[사진=뉴스핌DB] 2025.11.07 lbs0964@newspim.com |
도의회는 도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도민 제안 창구를 운영해 13건의 행정사무감사 제안을 접수받아 관련 상임위원회에 전달했다. 상임위원회는 이를 검토해 감사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으로부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상임위원회별 예산안 예비심사에 들어간다. 29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심사를 거쳐 12월 1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문승우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행정사무감사는 서류 검토뿐 아니라 현장 방문을 통해 주민 관점에서 세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은 면밀히 검토하고 시급하지 않은 예산은 삭감해 내실 있는 예산안 심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북도의회는 관련 자료를 폭넓게 확보해 면밀히 검토·분석하고, 상임위원회별 업무 연찬회를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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