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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OTT 신작] '조각도시', '당신이 죽였다', '친애하는 X' 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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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이번주는 '조각도시', '당신이 죽였다', '친애하는 X' 등이 공개된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에 의해 계획됐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조각도시 스틸컷. [사진=디즈니플러스] 2025.11.03 moonddo00@newspim.com

절망 끝에서 복수로 내달리는 한 남자와 모든 것을 조종하는 조각가의 냉혹한 게임이 맞부딪히며 폭발적인 긴장감을 선사한다. '모범택시' 시리즈의 오상호 작가가 집필을 맡아 극의 밀도와 서스펜스를 한층 끌어올렸고, 박신우 감독의 스피디한 연출 아래 맨몸 액션, 바이크 추격전, 카 체이싱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볼거리가 완성됐다.

인생이 조각난 남자 태중으로 분한 지창욱은 감정적, 신체적으로 극한에 다다른 인물의 변화를 섬세하면서도 강렬하게 그려내고, 첫 악역에 도전한 도경수는 시나리오 단계부터 오상호 작가가 그를 염두에 두고 탄생시킨 캐릭터답게 차갑고 광기 어린 존재감으로 압도적인 변신을 예고한다. 여기에 김종수, 조윤수, 이광수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각자의 목표를 향해 내달리는 인물들로 등장해 얽히고설킨 복수의 세계를 입체적으로 확장한다. 단 한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서사, 복수를 향한 뜨거운 질주, 그리고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캐릭터들의 치열한 감정이 맞물리며 장르적 쾌감과 깊은 몰입을 동시에 선사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당신이 죽였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11.07 moonddo00@newspim.com

'당신이 죽였다'는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백화점 명품관 VIP 전담팀에서 일하는 조은수는 우연히 주얼리 매장에서 단짝 친구 조희수의 남편 노진표를 마주친다. 희수에게 줄 목걸이를 고르는 그의 모습에서 묘한 이질감을 느낀 은수는 최근 자신을 피하던 희수를 찾아가고,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보게 된다. 절망 속에서 무너져 내리기 직전인 희수에게 은수는 돌이킬 수 없는 제안을 하고, 우연히 은수의 주변에 맴돌게 된 사업가 진소백은 그들을 돕고자 한다.

전소니가 은수 역을, 이유미가 희수 역을 맡았다. 여기에 장승조가 노진표 역을, 이무생이 진소백 역을 맡아 긴장감을 더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포스터. [사진=티빙] 2025.11.07 moonddo00@newspim.com

지난 6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백아진의 파멸,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택한 윤준서(김영대)의 사랑이 이제껏 본 적 없는 파멸 멜로 서스펜스를 완성한다. '스위트홈', '미스터 션샤인' 등 다수의 메가 히트작을 보유한 이응복 감독과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의 박소현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동명 인기 웹툰의 반지운 작가와 최자원 작가가 공동 집필에 참여해, 원작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예고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스틸컷. [사진=tvN] 2025.11.07 moonddo00@newspim.com

영혼이 뒤바뀐 왕세자와 부보상의 대환장 로맨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 체인지 역지사지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다.

목숨보다 사랑했던 세자빈을 잃고, 망나니를 자처하며 살아가던 이강은 폐빈의 얼굴을 쏙 빼닮은 부보상 박달이를 만나며 마음에 새로운 바람이 분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이강과 박달이의 몸이 뒤바뀌며 두 사람의 대환장 왕실 생활이 시작된다.

탄탄한 연기력의 강태오가 정치보다는 온갖 치장과 외모 꾸미기에 진심인 왕세자 이강 역을, 로코퀸 김세정이 타고난 입담으로 완판 기록을 세우는 부보상 박달이 역을 맡았다. 신분도 성격도 전혀 다른 두 사람의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좌충우돌이 재미를 더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더 페이퍼 포스터. [사진=쿠팡플레이] 2025.11.07 moonddo00@newspim.com

'더 오피스' 제작진이 다시 한 번 모큐멘터리 형식으로 돌아왔다. '던더 미플린' 스크랜턴 지점을 전설로 만든 그들이 이번에는 오하이오주 톨레도에 위치한 쇠퇴한 지역 신문사 '더 트루스 텔러'를 발견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저널리즘과 사랑에 빠진 몽상가와 어딘가 살짝 부족한 동료들을 따라가며 신문사의 부흥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좌충우돌 일상과 유쾌한 팀워크를 그려낸다.

'더 페이퍼'는 특유의 현실 밀착형 유머와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그대로 이어가며 '더 오피스'의 오스카 역으로 활약한 오스카 누녜스가 동일한 캐릭터로 다시 등장해 오리지널 팬들에게 또 한 번 깊은 웃음을 선사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판타스틱4 스틸컷. [사진=디즈니 플러스] 2025.11.07 moonddo00@newspim.com

개봉 당시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 93%, 시네마스코어 A- 등급을 기록하며 올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MCU 화제작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이 마침내 디즈니+에 입성했다.

영화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은 예기치 못한 능력을 얻고 슈퍼 히어로가 된 4명의 우주 비행사 '판타스틱 4'가 행성을 집어삼키는 파괴적 빌런 '갤럭투스'로부터 세상을 지키기 위해 나서며 벌어지는 거대한 사건을 그린 마블의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번 작품은 과거와 미래가 조화를 이루는 레트로 퓨처리즘 스타일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비주얼, 개성 넘치는 능력을 가진 슈퍼 히어로 패밀리의 판타스틱한 케미, 그리고 이들의 서사 속에 담긴 가슴 뭉클한 메시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페드로 파스칼, 바네사 커비를 비롯해 조셉 퀸, 에본 모스-바크라크 등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판타스틱 4'로 뭉쳐 선보인 완벽한 케미는 언론과 평단, 관객 모두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팀의 마스코트이자 또 다른 가족인 만능 로봇 '허비'가 귀엽고 유쾌한 매력으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전 세계 영화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어벤져스: 둠스데이'로 이어지는 쿠키 영상까지 놓칠 수 없는 재미가 가득해 필람 무비로 손꼽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다음생은 없으니까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11.07 moonddo00@newspim.com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다.

과거 억대 연봉을 받는 촉망 받는 쇼호스트였으나 현재는 아들 둘을 가진 경단녀(경력단절여성) 엄마 조나정부터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지만 무성욕자 남편과 아이를 낳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는 아트센터의 기획실장 구주영,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인 '결혼'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잡지사 부편집장이자 골드미스 이일리까지.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인생에서 가장 불안하고 혼란한 시기로 꼽히는 제2의 사춘기 불혹에 직면한 세 친구가 다시 한번 인생을 잘 살아 보고자 노력하는 '성장통'을 그린다. 김희선이 조나정 역을, 한혜진이 구주영 역을, 진서연이 이일리 역을 맡아 공감 가는 연기를 펼친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를 통해 패기와 열정 가득한 세 어른이 그리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만나보자.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체어컴퍼니 스틸컷. [사진=쿠팡플레이] 2025.11.07 moonddo00@newspim.com

승진에 성공한 평범한 직장인 론 트로스퍼(팀 로빈슨)는 뜻밖의 굴욕적인 사건으로 하루아침에 인생이 뒤집힌다. 자존심이 무너진 그는 그 일을 둘러싼 미스터리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직접 나서고, 그 과정에서 가족과 동료, 그리고 수상한 인물들이 얽히며 예기치 못한 혼란이 시작된다.

'체어 컴퍼니'는 한 남자의 작은 굴욕이 점점 터무니없는 음모로 번져가는 과정을 그리며, 웃음과 불안이 공존하는 직장인의 현실을 블랙코미디로 풀어낸다. 팀 로빈슨 특유의 건조한 유머와 기묘한 리듬감, 그리고 레이크 벨·소피아 릴리스 등 개성 있는 배우진이 한층 몰입도를 더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티빙 오리지널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 포스터. [사진=티빙] 2025.11.07 moonddo00@newspim.com

대한민국 No.1 드라이버를 가리는 국내 최초 프리스타일 튜닝 레이스 예능, 티빙 오리지널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이 7일 첫 공개됐다.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은 대한민국 레이싱 톱 10팀이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대결을 담은 리얼 성장형 카레이싱 예능이다.

대결을 위해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 각 팀에게 '레이싱카 제작비 1억 원 지급'이라는 파격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 드라이버들은 이 제작비로 차량을 구입하고 각자의 스타일대로 튜닝을 진행,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완벽한 레이싱카'를 완성시키며 치열한 기술력과 전략 싸움이 될 튜닝 전쟁을 예고한다. 국내 최정상급 드라이버 10인과 개성 만점 연예인 팀 매니저 10인이 1:1로 호흡을 맞추며, 자동차에 대한 깊은 이해와 예능감을 두루 갖춘 MC 김진표와 박준형이 현장의 박진감과 에너지를 더한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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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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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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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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